The Silent Patient (Paperback)
Alex Michaelides / Celadon Books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스릴러 소설이 있을까. 


스릴러 팬은 아니지만 근 한 달 넘게 원서가 안 읽히던 차에 내 호기심을 자극한 책. 


게다가 한 번 쥐면 놓기 싫어지고 또 그만큼 술술 읽히기도 하는 책. 


여름에 읽기 딱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오싹하게 되니까. 


이 소설에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몇 번이나 나올까. 


요즘 스릴러는 살짝 비트는 걸 참으로 여러번 해야하는구나 싶다. 


영화같다는 느낌으로 휘리릭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영화화될 예정이라고. 


320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금방 읽어낼 수 있다. 


심리 스릴러인데 모든 인물들이 알고보면 다른 인간들이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결말로 치달아간다. 


결말은 사필귀정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심리 스릴러 답게 인간이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받고 얼마나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인물의 캐릭터에 반전이 있다는 점. 그래서 핵심은 '네 주변 사람들을 너무 믿지 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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