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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 Keeper (Hardcover)
Albom, Mitch / Hyperion Books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미치 앨봄의 신간이라 기대하고 읽었으나 앨봄도 이제 약발이 다 됐는지..재탕 삼탕 분위기..짧은 분량에 우화적이면서 상징적인 인물들간의 얽히고 섥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나..다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다.
인생은 유한하므로 의미가 있다는 것은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인데..시간을 처음 발견해 낸 인간이 등장해 뭔가 기대감이 있었으나 흐지부지..시간을 처음 발견해 낸 죄로 자살을 실행하는 여고생, 시한부 인생이지만 부인 몰래 시신을 냉동시켜 새로운 사후의 삶을 기약하는 갑부에게 나타나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려준다.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 다음 날을 보여주는 것으로..스쿠루지도 아니고 새롭지 않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던 앨봄의 전작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최근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