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 The Twilight Saga: New Mo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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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을 기대이상 재미나게 봤다. 시리즈물을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맛은 참 좋은 것 같다. 

개봉했을 때, 미루고 미루다 만나지 못하고 상영이 종영됐지만, 인연이 닿았는지, 시사회로 만날 수 있게됐다. 

원작 소설도 있다는데, 소설을 만나지 않고, 영화로만 만나보니, 이야기의 전개는 무척 궁금했지만, 그만큼 더 영화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사랑스런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10대의 감수성에 환상이 더해지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다음 편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하다. 

미리 책을 읽었다면, 나름의 주인공을 상상해냈을 테니까, 실망하거나 더 만족하거나 그런 생각이 있었겠지만, 영화만 만나오니, 주인공 모두 참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인 내게도, 환상을 심어주는 그런 영화였다. 

두번 봐도 즐거울 것 같다. 기회가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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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 Jeon Woochi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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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개봉 한달만에 드디어 만났다. 

영화를 보고나서, 음... 왠만한 영화는 불만없이 넘어가게된다. 나는. 

그런고로, 좋았다는 말뿐이 남길 게 없는데,... 

확실히, 이 영화는 가족들이 함께 봐도 좋은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관객이 많았다. 아침부터. 

오락영화로 좋았다. 

배우들도 모두~ 열연을 펼친 것 같고. 

특히, 강동원, 참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 

영화를 보면서, 오빠네 부부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였다. 뭐랄까, 주위에 아직 못 본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해 주고 싶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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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 Harmon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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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봐도 뭉클한 영화. 

기대이상,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영화다. 

모두들 각자의 아픔을 지닌 재소자들이 모여서, 합창단을 결성하고, 그 가운데, 그들의 변화... 

웃기기도 하고, 또 감동주는 장면장면이 많았던, 아름다운 영화다. 

이 영화도, 운좋게 시사회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던 영화다. 

다시 보게 되더라도, 볼 수 있을만큼, 만족스런 영화였다.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노래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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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 Wedding Dres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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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과 엄마가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대부분 저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 싶은... 엄마와 딸의 사랑스런 모습들을 많이 담고 있는... 

웨딩드레스 만드는 엄마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영화다. 딸에게 소중한 무엇인가를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고나 할까. 

감정이 메말라 있는 나도,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만...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가족이 함께보면 좋을 것 같은, 사랑스럽고 잔잔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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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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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감독님의 서재에 관한 인터뷰에서 알게 된 책이다. 긴가민가하는 마음에 카트에 담아본 후 만났다. 어떤이의 추천에 의해 만난 책이다보니,... 

다 읽고나서 알게된 사실은, 작가의 이력.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된 경우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름 만화적 상상력과 영상이 그려지는 영화의 장면장면이 떠올랐다. 그런, 이미지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이 그러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나 싶기도 하지만... 

제목이 주는 느낌과 사뭇 다르게 읽힌 소설이다. 물론, 고래가 등장하긴 하지만...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보니, 고래,라는 단어가 아주 익숙하지는 않다. 정말, 우리 나라에서도 고래를 만나볼 수나 있는 걸까,싶기도 하고. 

암튼, 고래를 본 금복이란 여인이 고래형상을 띤 극장을 짓기도 하니까, 제목의 이유가... 

제목을 내용과 깊이 연관지어서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특이한 느낌을 주는 제목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아름다운 결말을 보여주고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구수한 입담이 가득하고, 그래, 누군가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 이야기의 재미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야하려나? 

작가의 다른 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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