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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 고대편 ㅣ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1 1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정병수 그림, 이계정 옮김 / 꼬마이실 / 2004년 2월
평점 :
[교양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1-초기 유목민의 생활~ 7-함무라비와 바빌로니아
1. 초기 유목민의 생활
유목민은 일정한 거처가 없어 천막이나 동굴 속에서 잠을 자며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거나 방랑하던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자기 주변에서 먹을 것을 구했다. 오늘날 우리는 유목민들이 동굴 벽에 그린 동물 그림을 통해 그들삶을 알 수 있다.
비옥한 초승달이라 불리는 지역은 유목민들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 각종 식물이 풍부하게 자라 ‘비옥한 땅’ 이라고 불렸다. 이곳에선 먹을 것을 구하기가 쉬웠기에 떠났던 유목민들도 이곳으로 되돌아오곤 했다. 유목민들은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 정착해서 살기로 마음먹었고, 떠돌아다니지 않고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농사짓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수로를 통해 강에서 물을 끌어 왔고, 그 물을 방아두레박의 일종인 샤더프를 통해 논에 물을 주었다. 정착생활을 하면서 집을 벽돌을 이용해 짓기 시작했다. 또, 그들은 농사를 하기 위해서는 모여 사는 게 적합 할 것이라 판단하고, 마을을 이뤄 살기 시작했다. 농부들은 동물을 길들여 먹을 것을 주고 키우면 고기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마을은 마을끼리 서로 물건을 교환하며 발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공격을 받거나 강도당할 까봐 마을 주변을 돌로 쌓기 시작했다. 이것이 최초의 도시이다. 최초 도시 중 예리코(여리고)라는 도시는 고대 가장 두껍고 튼튼한 벽을 가진 도시였다.
2. 나일 강가의 이집트
나일강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다. 이 강은 물이 너무 얕아 바닥이 훤히 보이기도 했고, 또 어떤 때에는 물이 너무 많아 농지로 넘쳐흐르기도 했다. 나일강이 하류에서 여러 작은 강으로 갈라져 지중해로 들어가는 곳을 나일 델타라고 한다.
나일강은 매년 범람했다. 우기이면 빗물이 나일강으로 넘쳐흘러 깅물이 강둑을 넘어 경작지를 잠기게했다. 가장 많이 강이 넘치던 곳이 나일델타이다. 그러나 강이 매년 같은 주기로 범람했기 때문에 농부들은 이를 방지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범람하는 강은 충적토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한 진흙도 함께 흘렀다. 농부들은 집을 강둑에서 약간 멀리 떨어진 곳에 지었고, 범람한 물을 건기에도 쓸 수 있게 수로를 파 그 끝을 막았다. 나일강을 따라 살던 사람을 이집트사람이라하고, 나일하류를 하이집트라 불르며 이들은 붉은 왕관의 왕의 통치를 받았다. 나일 상류는 상이집트이고, 이들은 하얀 왕관의 왕에게 통치를 받았다. 흰색왕관 왕과 붉은 왕관왕이 싸우고, 흰색왕관의 나르메르가 붉은 왕의 왕관을 뺏어 흰왕관에 붉은 왕관을 겹쳤다. 이 후 이집트 왕은 붉은색과 흰색이 결합된 왕관을 썼다. 이집트가 통일되자, 사람들은 왕을 파라오라고 불렀다. 그리고 사람들은 파라오를 신으로 믿었고, 그러한 파라오를 거역할 사람은 없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파라오 외에 많은 신을 섬겼는데, 태양신이자 최고의 신인 라와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 세트 등이다. 이들은 모두 한 가족이었다고 한다.
3. 인류 최초의 기록
이집트 사람들이 인류 최초로 기록을 시작했다. 기록을 할 수 있게 되자 왕국의 여러 지방으로 소식을 보낼 수도 있고, 후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 줄 수 있었다. 이집트 사람들이 사용한 문자는 상형문자라 불리는 그림으로 이를 통해 말을 전달했다. 처음엔 돌에다 글을 새겼지만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들었다. 그 때, 이집트 근처 수메르에서 진흙위에 쓰는 것을 발명해 냈다. 진흙위에 쓴 글자를 설형문자라 한다. 몇 백년 뒤 사람들은 진흙대신 종이와 잉크를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나일강둑의 갈대로 파피루스라 불리는 종이를 만들었다. 이 종이는 쓰기도 편했고 말수도 있었으며, 주머니에 넣을 수 있고, 보관도 쉬웠다. 그러나 쉽게 번졌고, 쉽게 부서졌다. 이집트인들이 종이에 새긴 글은 남아있지 않아 그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는 알 수 없다.
4. 이집트 고(古)왕국시대
이집트가 통일 한 뒤 부유하고 강력한 왕국으로 성장했을 때를 이집트 고왕국시대라 부른다. 이 시기 이집트 사람들은 미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미라는 죽은 사람의 육체를 썩지 않게 향료와 소금으로 처리한 뒤 세마포로 감싼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육체 그대로 보존되어야만 내세로 들어 갈 수 있다고 믿어 미라를 만들었다. 미라를 만드는 것은 매우 복잡했다. 내장을 꺼내 향료를 바르고 심장은 붕대로 감는다. 그리고 내장들은 특별한 단지에 넣고 시신을 싼 뒤, 붕대사이 보석도 넣는다. 황금마스트도 씌운다. 시신을 관에다 넣고 무덤으로 들여보낸다. 이집트에 묻힌 많은 왕들과 중요한 사람들의 무덤엔 보물이 가득하다. 도굴범들은 이런 이집트의 무덤을 침입해 보물을 훔쳐갔다. 그러자 이집트 사람들은 석실묘(돌로 만든 무덤)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파라오는 석실묘로 성에차지 않아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사람들은 계단처럼 생긴 피라미드 옆면을 타고 하늘로 가리라 믿었다. 쿠푸는 자신의 피라미드를 20년간 제작하였고, 이 피라미드가 35개의 피라미드 중 가장 크기에 대 피라미드라고 불린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대 피라미드는 여러 방과 미로들도 많았다. 대 피라미드에는 그것을 지키는 대 스핑크스의 상이 서 있다. 쿠푸는 대 피라미드와 대 스핑크스를 세웠지만 도굴범들은 쿠푸를 안치해 논 방을 찾았고, 쿠푸의 보물과 미라까지 훔쳐갔다.
5.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한 사르곤
진흙판을 만들어 썻다던 수메르도 이집트처럼 처음엔 하나의 나라가 아니었다. 농사짓는 마을이 커져 도시가 되었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성벽을 쌓았다. 그런 도시국가들은 서로 싸움을 일삼았다. 사르곤은 이런 도시들을 하나의 나라로 반들고 싶어 했다. 그는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정복하기 위해, 50회 이상의 전쟁을 치뤘고, 마침내 티그리스와 유플라테스강 사이의 모든 나라를 지배하게 되었다. 사르곤은 아카드라하는 수도를 정하고, 이 제국을 아카드제국이라 했다. 그러나 아카드의 많은 도시들은 아카드의 일부가 되기를 원치 않았고, 이들을 통치하기 위해 사륻곤은 군대의 힘으로 모든 도시들이 그의 법을 따르게 했다. 군사 독재를 앞세운 사르곤의 제국은 몇 년밖에 유지 되지 못했다.
6. 유대민족
사르곤이 지배하던 메소포타미아의 많은 도시들 중 우르라는 도시에 아브람과 그의 아버지 데라가 함께 살았는데, 바빌론이 우르를 공격한다는 소리에 아브람의 아내 사라와 함께 가나안으로 떠나는 중 신의 음성을 듣는다. 신은 90세인 사라가 아들을 갖을 것이라 하였고, 그들이 낳은 아들은 이삭이며 이삭의 아들 야곱은 또 12아들을 낳았다. 야곱은 그 중 요셉이란 형제만 예뻐 하였고, 이에 11명의 형들은 분노하여 요셉을 이집트 상인에게 팔았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다가 왕의 꿈을 해석하게 되면서 곡식을 관리하는 파라오 다음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요셉은 흉년에 곡식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다가 자신의 형제들을 만났고, 요셉의 가족 모두가 이집트에서 살게 되었다. 유대민족은 점점 번성했고, 그들은 유일신만을 믿었다.
7.함무라비와 바빌로니아
메소포타미아는 평화롭지 못 했다. 도시들끼리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다. 바빌론의 왕 함무라비는 메소포타미아의 작은 땅을 통치했지만 곧 주변 큰 땅을 정복해 나갔다. 결국 그는 메소포타미아 남쪽 전체를 지배하고 바빌로니아라고 이름지었다. 함무라비는 자신의 군대를 앞세워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제국을 법으로 다스리고 싶어했고,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다. 이 법전은 최초의 성문법(문자로 표현되고 문서의 형식을 갖춘 법전)이다. 함무라비는 신앙심이 강했고, 신들의 함무라비 법전의 내용을 그에게 전해 준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많은 신전과 사원을 다시 세웠고, 백성이 신에대해 더 많이 공부하도록 하였다.
그 당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별의 움직임으로 신의 뜻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고, 하늘을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드렸다. 그 결과 별자리와 행성을 알아냈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것도 알아 내었으며, 1년 12달 하루24시간 한시간 60분을 나누었다.
철학 통조림처럼 7단원씩만 정리 해 보려고요. 제가 친구들이랑 같이 세계사 공부를 해보려고 6명 아주 참신한 애들과 그냥 서로 책 한 부분씩 요약하기로 했거든요. 그러면 책 한 권을 다 요약하지 않아도, 요약본을 얻을 수 있다는 놀라운 장점이 있거든요!!! 제 친구들이라 믿음직 스럽고요,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