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잠언 : 행복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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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환 목사의 <인생 잠언_지혜편>을 올봄에 읽었습니다. 각 부의 제목이 매우 참신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돌아가겠습니다”, “‘답게살겠습니다인데, 이 타이틀을 깊이 생각해도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잠언을 지혜’(잠언1~11), ‘성공’(잠언12~21), ‘행복’(잠언22~31)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각각 책으로 펴냈습니다.


저자는 인문학적 시각을 가지고 잠언을 해석합니다. 그는 행복편서문에서 행복은 인간 활동의 결과로 생겨난, 오래 지속되는 어떤 종류의 만족감”(p. 7)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에 대한 정의를 소개합니다. 또 하버드 대학교 성인 발달 연구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로 발표된 행복의 지침들도 언급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교육,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등의 요인이 행복에 큰 비중을 차지”(p. 8)한다는 것입니다. 황 목사는 이런 인문학적 연구를 수용하면서도 신앙의 관점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 없는 행복은 뿌리가 잘린 꽃과 같습니다. 행복에 대한 진정한 해답은 위로부터 옵니다”(p. 9).


이 책은 잠언 본문에 따라, 행복과 관련된 주제와 지침들을 제시합니다. 1부에서는 올바른 선택, 들음과 행동의 관계, 식사 습관, 자녀 양육, 등 소소하지만 일상의 행복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에 대해, 3부에서는 경쟁과 비교가 아닌 섬김과 겸손한 삶에 대해, 4부에서는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과의 관계에 대해 차분히 알려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성경을 아주 편안하고 쉽게 해석하는 데 있습니다. 독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복으로의 길을 걷도록 도전합니다. 각 장 마지막에는 함께 이야기하기함께 기도하기가 있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마음에 새기게 하며 기도하며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열망하게 만듭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물질의 소유와 명예,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행복한 삶을 소망합니다. 참된 행복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지 분명히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교회에서 잠언을 함께 읽을 때, 이 책으로 소그룹 독서 모임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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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품성 - 우리는 얼마나 선량한가?
크리스찬 B. 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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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선한가요, 악한가요? 크리스천 밀러는 그의 책, <인간의 품성> 2부에서 인간은 선한 면과 악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저자는 도와주기’, ‘해 끼치기’, ‘거짓말하기’, ‘부정행위 하기등과 같은 다양한 실험과 사례들을 연구한 결과 우리 인간의 품성은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단언합니다. 우리의 품성은 고결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조건 악한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품성에 관해 이러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인식이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이를 섣불리 속단하지 않게 됩니다. 또 나와 주변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도 더 잘 예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한 품성을 계발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품성 계발 과정에서 감동과 영감이 생겨나며, 선한 품성은 그 자체로 삶의 큰 유익을 주며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 책 제3부에서는 선한 품성과 악한 품성의 괴리를 줄이고, 선한 품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합니다. 특히 자기를 진지하게 알아가고, 도덕적 모델을 존경하는 것도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덕 있는 사람이 되려면 감정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자는 종교가 선한 성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도 밝힙니다. 종교는 품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리와 전통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독교에 따르면, “우리의 품성은 어느 날 하나님 앞에 그대로 드러날 것이며, 그럼으로써 우리는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될 것”(p. 313)입니다. 도덕적 품성을 머리의 지식으로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서적 지지(支持)가 필요합니다. 종교적 관례인 기도는 다른 이가 당하는 고통에 대해 연민하는 것이며,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존재임을 겸손히 표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를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겸손을, 타인에 대해서는 연민의 품성을 얻게 됩니다. 종교를 통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기에 품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선한 품성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가는 일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종교 생활은 어떤 교리를 받아들이고 믿는 것을 넘어 선한 품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며 의식적으로 이타적인 행동들을 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성공을 위해 온통 자기계발서만을 찾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인간의 품성>을 읽으면서 도덕적인 삶을 사는 데 조금 더 관심을 가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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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마음공부 불경 마음공부 시리즈
페이융 지음,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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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명한 <반야심경>, 이름만 들어봤을 뿐 내용은 하나도 몰랐습니다. 이전에 페이융의 다른 책을 통해 불교에 관해 조금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이 불교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전문과 우리말 번역과 해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석을 꼼꼼히 읽어보지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1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반야(般若)는 사물 본연에 대한 비범한 깨달음이며, 바라밀다(波羅密多)는 피안에 도달한다는 뜻이랍니다. 저자는 육바라밀을 차분하게 풀어 설명합니다.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반야(般若)의 의미가 하나씩 이해됩니다. 그러니까 반야심경 첫 구절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관자재보살이 불교에서 말하는 육바라밀을 수행할 때라는 의미군요.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반야심경 전문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페이융은 정말 탁월한 불교학자입니다. 이 책에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표현하는 육바라밀(六波羅蜜), 오계(五戒), 오온(五蘊), 십이인연(十二因緣), 사체(四諦). 등과 같은 개념을 아주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반야심경의 내용을 이해하기에 충분합니다. 결국 불교 가르침의 핵심은 세상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다 변하니(색즉시공, 色卽是空) 나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을 온전히 나의 인생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쉽게 정리합니다. “진정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을 온전한 인생으로 받아들이고 누려야 한다. 맑은 날에는 햇볕을 누리고, 비 오는 날에는 비바람을 누린다면 불행함도 사라질 것이다”(p. 147). 그런데 이런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저자는 마음이 지치고 심란할 때 반야심경을 외우라고, 슬쩍 불교 수행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반야심경의 마지막 구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는 신비한 힘이 있는 주문(呪文)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의 원초적 언어로 부처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깨달음이며 고통을 없애는 진실한 말이라고 주장합니다. 글쎄요. 불교의 가르침에 딴지를 걸 마음은 없습니다만, 이런 주문이 고통을 없애준다는 말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불교는 깨달음과 마음공부를 소중히 여기는 종교입니다. 번뇌를 느낄 때 마지막 주문만 외울 것이 아니라, 반야심경의 내용을 깊이 생각하며 체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반야심경(般若心經)’이란 반야(般若) 초월적 혹은 오묘한 지혜의 정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 가르침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은 페이융의 <반야심경 마음공부>를 읽어보길 권합니다. 불교의 정수에 대한 탁월한 설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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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인간과 괴물의 마음 - 나를 잃지 않고 나와 마주하는 경계의 감정
이창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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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박사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수치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나갑니다. 1부에서는 수치라는 감정을 과학의 언어로 탐색하고, 언어학의 관점에서 수치와 관련된 단어들을 설명합니다. 특히 부끄럽다의 어원인 ᄇᆞᆰ붉다와 관련 있을 뿐 아니라 나체를 뜻하는 벌거숭이와 관련이 있다는 설명(pp. 70~71)이 흥미롭습니다. 나는 이 설명을 읽으면서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성서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부끄러움과 관련된 한자 표현을 설명하면서 소개한 <시경> 한 구절도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대가 홀로 방에 있을 때에 방안 귀퉁이에도 부끄럽지 않게 할지니,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나를 보는 이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p. 79). 그렇습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이 인간 윤리의 근간을 이룹니다. 시인 윤동주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고 노래했습니다. 마침, 이 책 5부에서도 윤동주를 소개하고 있군요(pp. 306~310). 우리 말을 쓰면 불이익을 당하는 일제시대에 시인은 부끄러움이 없는 삶에 대한 탐색을 우리말로 잘 표현했습니다. 그의 시에 부끄러움에 대한 고백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코스모스>),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 쳐다보면 /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별 헤는 밤>),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 /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든가”(<참회록>), “인생을 살기 어렵다는데 / 시가 이렇게 씌여지는 것은 / 부끄러운 일이다”(<쉽게 씌여진 시>).


이 책은 수치와 부끄러움의 두 얼굴을 깊고 예리하게 탐색합니다. 수치 혹은 부끄러움은 아래로 향하는 얼굴과 위로 향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로 향하는 얼굴은 성서 이야기를 통해, 위로 향하는 얼굴은 유교의 가르침을 통해 풀어냅니다.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고백과 참회록의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pp. 315~323). 지금은 후안무치(厚顔無恥)’가 판을 치는 시대입니다. ‘후안무치뻔뻔스러워서 부끄러워해야 할 때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런 점에서 후안무치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수치는 아래로 향하는 얼굴로 인간성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감정이고, ‘부끄러움은 위로 향하는 얼굴로 인간다운 인간으로 완성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의 자세입니다. 저자가 제안한 정당하게 수치 주기는 인간답게 만들기 프로젝트(?)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시대는 부끄러워할 것이 너무 많게 됩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양심이 사라지면, 인간은 짐승으로 전락해 더욱 포악해지고, 세상은 더욱 삭막해질 것입니다.


이 책은 과학, 언어학, 신화학, 심리학, 철학으로 수치와 부끄러움을 가장 방대하고 깊이 있게 고찰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워할 줄 몰라 부끄러운 일이 많은이 시대에 가장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과 윤리에 관해 많은 통찰력을 얻을 것입니다. 강추 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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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벽지
샬럿 퍼킨스 길먼 지음 / 내로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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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벽지>는 미쳐가는 한 여인이 쓴 열한 번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사인 남편 존은 신경쇠약증에 걸린 아내를 위해 유서 깊은 저택에서 여름 한 철을 보냅니다. 주인공은 글을 쓰거나 생각을 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집니다. 그녀가 머무는 넓은 이층 방은 아라베스크 무늬의 누런 벽지로 발라져 있습니다. 하는 일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그녀는 벽지의 무늬를 들여다봅니다. 네 번째 일기에서 그녀는 벽지 안에 자신만 알아보는 무언가가 있다고, 다섯 번째 일기에서는 벽지의 앞 무늬와 뒷 무늬가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결국 증상은 심해져, 누군가가 무늬를 흔들기도 하고 때로는 벽지 밖으로 나와 기어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창문마다 기어 다니는 여자를 봅니다. 아마도 기어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타자화한 듯합니다. 그녀는 급기야 손이 닿는 모든 벽지를 다 뜯어 버립니다. 이 광경을 보고 기절한 남편을 어깨 너머로 돌아보며 그녀는 계속 기어 다닙니다. 벽지를 다 뜯어냈으니 아무도 자신을 다시는 가두지 못할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하며, 기절한 남편 몸을 기어서 넘어갑니다.


이 작품의 분위기는 다소 기괴합니다. 저자가 직접 쓴 누런 벽지를 쓴 이유를 읽으면 이런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겠다 싶습니다. 저자 샤롯 퍼킨스 길먼도 우울증과 신경쇠약으로 고생했지만, 당시 신경 질환 전문가들이 내린 처방은 두뇌활동을 하지 않고 최대한 가정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자가 그 처방을 따랐을 때 정신적으로 더 피폐해졌습니다. 그녀는 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하고 일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힘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단편을 통해 광증으로 떠밀려 가는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소설에서, 남편의 친절한 보호는 실상 아내에 대한 억압이었고, 억압받는 아내는 결국 정신적으로 스러져갔습니다. 이 소설은 당시의 잘못된 치료법을 신랄하게 드러낸 페미니즘 문학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처한 시대적 상황에서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칭송받을 만합니다. 샤롯 퍼킨스 길먼은 여성 인권 신장을 이끈 미국의 선구적 페미니스트입니다. 그녀는 이혼이 금기시되던 시대에 법적으로 이혼했습니다. 그녀는 진정한 성평등이 이루어지려면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내로라 출판사는 이 작품을 영한대역으로 출간했습니다. 19세기 미국 작품인데, 영어 문장은 쉽고 명쾌하며 한글 번역은 무척이나 자연스럽습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성 갈등이 첨예화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에 대해 혐오의 발언을 쏟아냅니다. 이런 때에 이 책을 한 번씩 읽으며, 남자와 여자 모두 독립된 인격체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며 서로를 존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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