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강의 분야에서는 스타인 모양이다.

로즈 리의 문법책을 사달란다.

 

음, 이번에 영어에 1등급아니었음 무척 실망했을텐데,

그나마,,다행이었다.

 

언젠가 영어책이라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거지...

 

내심으로는 대학이고 나발이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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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특별한 케이스를 빼고서는,

대부분은 자신이 어떤 분야을 좋아해서

그 분야를 전공으로 잡고 배움의 길로 가고

자신의 인생 진로를 정하는 게 어렵다.

 

특히, 과도한 학업과 오랜 장시간의 학습량에 비해

자신에게 걸맞는 것을 찾을 시간적인 여유조차

주어지지 못한 현실에서 전공을 선택하여야 한다면,

너무나도 막막하다.

 

진로와 분야가 결국 잘 못채워진 단추가 된다면

앞으로의 삶 자체가 어그러지고 늘 후회와 불만이

따라 다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왜 진작 일찍 알아 차리지 못했나 라는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만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차원에서

딸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래서 이책을 선택하고 주문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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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 데 산띠아고...

 

야곱보가 걸었던 순례의 가리비 문신이 찍힌 800KM의 여정.

 

요즘도 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한 달간 걸어서 많이 가는 걸로 안다.

 

이미 많이 알려졌길래, 다만 책으로나마 읽고 싶었다.

 

물론 나는 많이 알려진 길은 가급적 간접적으로 섭렵하고,

이를 바탕 삼아 다수가 알려지지 않는 길을 가고 싶다.

 

책의 표지 사진이 참 매혹적이니

이 책에 담긴 사진은 또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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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가 곰삭으면

어떤 풍경에서 무슨 소리가 날까?

 

역시 사진 에세이 책이다 보니

사진 위주의 책일테다.

 

최근에 들어 사진 에세이 분야에 대한

책 발행이 거의 없다.

 

간혹 이렇게 사진이 많이 담겨진 책을 보면

무척 반갑다.

 

아무래도 곰삭은 풍경이라 함은

곰삭은 삶의 또 다른 표현일 것이다.

 

우린 부패하여 썩어가지 않고

곰삭아서 익어가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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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09: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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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09: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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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0: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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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0: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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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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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14: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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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0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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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16-07-2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들이 열심이네요 저도 어제 오늘 책 참고서 주문받았네요..

yureka01 2016-07-21 15: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따님에게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