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간지, 시작, 봄호, 2016, 천년의 시작.
봄에도 천년의시작에서 정기간행물을 받았다.
그런데 요즘 책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
늘 봄철이 되면
봄을 타는 건지 뭔지 하여간
의욕이 제로 상태가 된다.
넋이 나갔다고나 할까.ㅎㅎㅎ
멍한 시간들이다.
책을 봐도 글씨가 레코드 판이 바늘에 튀듯이
접수가 되지 않아 읽혀지지가 않는다.
책 만든다고 모두 고생했을텐데,
응당 정성껏 읽고 싶다.
계절은 바뀌는데 난 바뀌는게 없네 .ㅎㅎㅎ
일신일신 우일신이 계절이란 핑게로 변명해도
봄은 죄가 없는데, 왜 봄 탓을 하는지 모를 일이다.
다 내가 못난 거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