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 때 첫 빛을 보았고
눈을 마지막으로 감을 때까지,
이 전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현상이었다.
현상은 추상을 담고
추상은 다시 현상화시키는
역학적인 관계이었다.
눈 한번 뜨고 눈 한번 감는 이 순간,
이 사이에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