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플레이 온 해주시고 ㅋ^^ 곡목은 양방언의 "바람의 약속"입니다. 맬로디가 녹아요 흐물흐물~)

퇴근해서 집에 와 저녁 먹고 책상에 앉아 책을 좀 볼려면 바로 꼬꾸라 집니다.ㅎㅎㅎ 어찌나 피곤이 몰려 오는지.

책상에 앉은 채로 깜빡 졸았는데 10시가 넘어요.아 깊은 빡침. 운동도 못하고 책도 못읽고. 읽어야 할 책이 너무 쌓였어요 ㅠ.ㅠ책도 못읽는데 리뷰는 더 못쓰겠더만요, 그러니 사진 보죠 ㅋ)




행글라이더에 매달려

날아간다.


그러나 은유로는,

공간의 빛 속을 거닌다.


이 빛의 종교를 신봉하는 신도는

그렇게 봐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뭐 눈에는 뭐가 보여야 정상인 것처럼,

사진가의 눈에서 날아가는 게

보이면 진짜 재미없지.


자격에 자기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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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2-01 23: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 음악 선택 최고네요..

2. 유레카님의 피곤한 삶이 전해지네요. 진짜 책 한권 읽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필요에 의한.. 목적에 의한.. 업무에 의한..강요에 의한.. 공부 따위가 아니라.. 교양을 쌓기 위한 책 읽기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국격과 국민성을 올려주니 상을 줘도 모자를 판 인거죠..

yureka01 2016-02-01 23:32   좋아요 1 | URL
학교 다닌 때 소설책에 빠져 살았죠.
이후로는 사는데 바쁘다 보니 거의 책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 부터 다시 책을 가까이 하게 되더군요.
사진에 대한 기초나 감상에는 책이 학교 대용처럼 배워야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옛날에 책병에 다시 빠지는 기분들었지요.
문제는 이제 눈도 나빠지고 초저녁에 너무 가물가물거려서 책 읽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주말이나 휴일은 사진찍으로 나가니 시간이 늘 아쉽더군요...아.오늘도 황~~~하게 보내나 봅니다.

깊어가는 겨울밤의 꿈을 찾아 꿀잠되시길요~~^^.

커피소년 2016-02-02 12:30   좋아요 2 | URL
1. 저도 학창 시절~ 사회 관련 공부를 하기 전까지 소설책을 선호 했었습니다 ㅎㅎ

2. 결국 유레카님의 사진 책 독서는 사진에 대한 진정한 배움..진정한 공부를 위한 책 읽기라고 생각됩니다.

3. “ 문제는 이제 눈도 나빠지고 초저녁에 너무 가물가물 거려서 책 읽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건 해결책이 없지요..

4. 유레카님도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yureka01 2016-02-02 13:1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명절 전이라 바쁘긴 하내요.ㅎㅎㅎ

서니데이 2016-02-02 18: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따뜻하고 좋은 저녁 되세요.^^

yureka01 2016-02-02 18:37   좋아요 2 | URL
ㅎㅎㅎ 시절이 바빠도 이또한 다..지나가고 말겠지요..ㅎㅋㅋㅋ
좋은 저녁 되시길..소주 한잔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