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라딘에는 수많은 저자들이 각고의 저서들을 매일 쏟아 내고 있다.
저마다의 분야에서 저자마다 다루는 모든 인류 문명의 집산이 책으로 수렴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도 역사 책에 저자가 불명이라고 한다.
저자를 밝히지 못한 역사책은 정사를 다루는가, 야사를 다루는가?
저자도 모르는 역사책으로 아이들이 배우고 공부하고
이것으로 또 시험까지 치르고 성적을 표시하겠다는 것은
역사적인 넌센스가 아닌가 !
고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였는데,
이제는 저자도 불명인 역사를 만나야 하는 불행.
저자 불명의 역사 책도 책일까?
이런 불쏘시개 같은 일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