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의 귀촌 일기
조연환 지음 / 뜨란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1. 자급농업 < 자경농업 < 자영농업.

2. 귀농보다는 귀촌.

3. 자신이 조달하고 여기서 자기 만족하는 농(자급 자족)

4. 문) 1인이 1년간 소비하는 자급용 쌀을 생산해낼 수 있는 경작 면적을 구하시오. (단,오차 +- 3%허용)

5. 귀촌하면 꼭 하고 싶은 일은 ?
나만의 증류주를 만들어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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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8-06-29 12: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덧> 6. 증류주 이름은 정했다.
참외롭쥬(酒)
이유 : 가고 싶은 곳은 성주군 수륜면(성주가 참외가 특산물)
참외는 달달하다.
즉,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다.
당분에 효모를 투입하면 이게 발효가 됨. 효모는 당을 먹고 알콜을 만들어 배출한다.
이 알콜은 그러니까 효모가 배출한 오줌같은 거지.
이 발효액을 끓여 수증기를 응결하면 증류주가 된다.
(이게 모든 술의 재조 원리. 재료에 따라 불리는 술 종류는 수백종이 넘음.)

7. 왜 증류주냐?
가야산 자락 아래에서 이백의 시나 두보의 시를 읽을 려면 반~드시 술이 있어야 하거든.
물론 노나먹고자 한다.(파는 용도면 주세법에 걸림.주류 제조 허가 받아야 함. 나누는건 상관없음.)

술 또한 자급? 이다.

8.흐 알지? 시골 노인네들에게 헌납하면 좋아라 할듯.ㅋ
나이들어 늙어가는 처지에 참외롭쥬? 이 외로움을 외롭주로 달리시구려.!~

농담같지만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ㅋ

stella.K 2018-06-29 13:26   좋아요 2 | URL
크~! 제가 이래서 유레카님을 좋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풍유를 아시잖습니까?ㅋㅋㅋ
참외롭쥬.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좀 먹어보게.ㅎㅎ

yureka01 2018-06-29 13:32   좋아요 2 | URL
넵..꼭...
참외롭쥬를 맛보여 드리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열씸히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응원 포인트 +1 레벨업~!~

(시골 귀촌하는 전 과정을 블로그로 연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stella.K 2018-06-29 13:52   좋아요 2 | URL
오, 좋은 생각이십니다.
귀촌하고 싶어도 막상 자신없어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정보가 될 겁니다.^^

yureka01 2018-06-29 14:27   좋아요 2 | URL
ㅎㅎ 시골가면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요..ㅎㅎㅎ
도시에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니 여긴 닭장이 따로 없는 기분이..
여기도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려니 합니다...
꼭 맛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외로운 날들의 위로주 한잔..참외롭주와 함께!~

2018-06-29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8-06-29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꼼꼼이 읽었지만, ㅋ~.
4번문제 답은 모르겠습니다.
숫자만 보면 머리가 뽀글거리는 것 같아 알아보려는 수고도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정답을 알려주시겠지,ㅎ

5번 문제는,
http://postnow.tistory.com/2958
이분처럼 살아보고 싶습니다.
근데 전 혼자 살 자신은 없고,
미우나 고우나 등 긁어주며 같이 늙어갈 남편이랑 같이요.

‘월하독작‘이 어울릴듯한 님의 그것도 멋지신데요.^^

yureka01 2018-06-29 12:37   좋아요 2 | URL
책에 보니까 영농이나 자경농에 대한 필요한 면적이 있어서
문제를 한번 내 봤습니다.
오래전에 제가 계산 한번 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답은 70-80평정도 됩니다.(그리 어렵지 않는 계산인데. 풀이 방법은 다까먹었는데 답은 기억합니다.).

블로그 주신거 찾아 보겠습니다.ㅎㅎㅎㅎ

네 월하독작...술이 빠질 수가 없죠..

양철나무꾼 2018-06-29 14:19   좋아요 1 | URL
http://news1.kr/articles/?3345134

일반적으로 한마지기라고 하면 한말의 씨를 뿌려서 4섬 정도의 곡식을 얻는것을 일컫는다고 하는군요.
성인 1인이 1년에 먹는 양을 한섬으로 봤다고 하구요.
지방이나 산정법이 약간씩 다르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50평에서 70~80평까지 가능하겠군요.
그런데 쌀 소비량이 요즘은 현저하게 줄어서 저희집만 하더라도 3인 가족이 1년에 20킬로 정도를 먹습니다.
쌀소비량을 늘리는게 옳은건지, 대체작물을 생각해봐야 할지...혼란스럽습니다~--;

yureka01 2018-06-29 14:38   좋아요 1 | URL
와우..배우게 됩니다..ㅎㅎㅎ
한섬이 질머질 수 있는 량에 1년 먹을 치라니...
제가 계산한 바로는 대략 72평정도가 나오던데..
네 맞습니다..좀 적어도 되죠.요즘 다른 먹거리가 많으니
쌀대신에 다른것을 먹으니 쌀 소비량은 줄어드니까요..
한사람이 지을 수 있는 경작면적이 70평정도면 2인가족이 먹을 분량이 아닐까 추측이 되기도 해요..
한 100평에 쌀농사 50-60평과 50-40평은 나머지 부식 먹거리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읽을 거리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06-29 12: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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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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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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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3: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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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3: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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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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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09: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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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09: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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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08: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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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09: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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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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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3: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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