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 - 한 번만 읽어도 50만 원 돌려받는
유흥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아- 벌써 연말정산을 신경써야 하는 달이 왔구나. 싶었다. 아니, 벌써?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갔는지. 작년 신랑 연말정산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 한해의 소득을 연말정산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정말 시간이 유수와도 같다는 말을 체감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내년에는 얼만큼 제13번의 월급을 더 받을수 있을까?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사실, 나는 연말정산을 알면 알수록 더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전 직장생활을 할때, 내 업무가 연말정산을 하는 일도 포함하고 있었기에, 그때 국세청에서 강의하는 연말정산 교육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연말정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세금을 조금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 잘 배분해가며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한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솔직히 해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바뀌니까 매년 공부해야 하는것도 사실이다. 2015년 연말정산, 지금은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알차게 챙겨보도록 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읽기 시작했다.

13월의 보너스. 하지만 재작년부터 였을까?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난데없는 세금폭탄이 되었던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해마다 바뀌니 더 업기만 하다. 이 책은 연말정산 관련해서 완전 초보이신 분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연말정산의 의미와 한해 소득, 그리고 얼마를 공제받을수 있는지, 서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지루하지 않고 아주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고 있다.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고, 실무 초보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고, 이해가 쉬웠다는게 메리트가 있는 책이다.

 

사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 연말정산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본인이 아는 만큼 챙겨가는 것이다. 아직도 연말정산을 하는것조차 알지 못한 많은 분들이 계시다. 다만 회사에서 제출하라고 하니, 의무적으로 인터넷에 들어가서 서류를 인쇄해서 내시는 분들도 많다는 말이다. 각회사에서도 이런 분들을 위해서 연말정산 교육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알면 더 가져가고 싶은게 사람 심리이니까. 아무튼 2015년 연말정산 이 책으로 좀 더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