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힐링 - 내 몸을 치유하는 21일간의 기적
파브리지오 맨시니 지음, 데이먼 리 옮김 / 콘텐츠케이브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30대에 들어서니 혈기왕성하던 20대때의 빛나던 체력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요즘들어서 많이 하게 된다. 굳이 일을 하는 체력을 떠나서 여행을 가더라도 이제는 체력이 많이 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때 멋모르고 여행을 다녔던 때의 활기찬 체력이 정말 부러웠다. 아, 이래서 젊을때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그러면, 5,60대의 어르신분들의 체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사실 그렇다. 지금 30대인 내가 20대의 체력을 부러워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은 생각조차 않다니! 40대가 되면 지금보다 더 체력이 부실해 질터인데,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체력을 갖기 위해선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셀프힐링!! 우리의 몸은 스스로 치유된다! 신체의 비밀은 정말 미스테리이고,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치유하는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 그 경계선은. 심각한 질병을 얻게 되었을때 어느 선까지 치유의 능력은 발휘할까가 의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병원을 찾는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난 후에도 의료진들이 환자를 포기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으로 인해, 치유된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접해서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가짐이 몸의 상태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또한 자명한 일이다.

책의 저자는 건강습관을 잘만 지킨다면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되어 월 30만원 적금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불러 온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상당히 놀랐는데, 건강을 잘 지켜서 적금을 매달 붓는것과 같다는 비교적 분석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우리가 매년 의료비에 쓰는 돈도 무시못하겠더라. 앞으로 정말 건강에 대해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건강을 잃고 다시 되찾은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척추지압치료 라는 것이 있는데, 저자가 강력히 소개하고싶은 치료방법이기도 하면서, 셀프힐링의 주제와 함께 나란히 권장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책속의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셀프힐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제5장에서는 21일간의 셀프힐링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독자 스스로 계획을 짜고 셀프힐링을 실천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하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좀 더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 그것이 누구나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셀프힐링 방법들을 나에게 맞는 몇가지들을 적용해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 겠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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