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아는 것을 지혜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환함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을 힘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함이라고 한다. 족한 줄 아는 것이 부유함이고, 자신을 이기기 위해서 정진하는 것을 뜻이라 한다.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오래가고,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생명이다-125쪽
엄청나게 큰 소리는 귀에 들리지 않고, 엄청나게 큰 것은 형상을 알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도는 은밀히 숨어 있어서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만물을 낳고 먹이고 입힌다-15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