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말해줘
버네사 디펜보 지음, 이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0월
절판


나는 씁쓸해 하며 생각했다. 소리치고 싶었다. 나는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해 본 적이 없다고, 그런 내가 어떻게 엄마가 될 수 있겠느냐고,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느냐고. 그러나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는 사랑을 했었다. 한 번 이상 했었다. 온 힘을 다해 스스로 그 사랑을 파괴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사랑인 줄을 알지 못했을 뿐-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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