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서울 산책 - 오세훈의 마지막 서울 연가!
오세훈 지음, 주명규 사진, 홍시야 그림 / 미디어윌 / 2011년 9월
절판


골목길은 안단테로 걸어야 제맛이다. 서두르거나 쫓기듯 걸으면 참다운 묘미를 느낄 수 없다. 느린 걸음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둘러 봐야 곳곳에 숨어 있는 귀한 보물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란스러운 간판을 달고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장식으로 이목을 끄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도시가 정말 사람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되려면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집 앞이 걷기 좋고, 내가 사는 동네가 걷기 좋고, 내가 사는 구가 걷기 좋아야 내가 사는 서울이 행복해진다-279쪽

자전거는 인생과 아주 많이 닮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클라우드 페페는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임을 자전거는 명확하게 알려준다-36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