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프랜시스 메이어스 지음, 강수정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6월
절판


읽기도 전에 상당한 두께와 분위기 좋은 책 표지 때문에 기대감으로 들뜨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토스카나라는 여행지에서의 이야기일까. 아니면, 토스카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소설이야기일까.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기 시작한 책. 하지만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큰 법. 이 책을 다 읽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자기계발서나, 과학관련 책도 아닌데 말이다.

토스카나는 이탈리아에 있는 지역이름으로, 주인공이 이곳의 집을 사서 꾸미고, 이탈리아를 여행하는기행문이라고 해야 할까. 집을 꾸미는 한 공간에 대한 애착이라고 해야 할까. 조금은 책의 분류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모호했다. 브라마솔레. 그녀가 토스카나에 산 집의 이름이다. 태양을 갈망한다는 뜻의 집. 책의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브라마솔레의 아름다운 집 풍경이 나오는데, 집이 상당히 이쁘긴 했다. 우리가 꿈꾸는 그런 집이 아닐까 한다.

저자는 대학교 교수로 같은 대학교 교수인 남자(연인)과 함께 이 집을 꾸미고, 보수하는 과정을 이어나간다. 사실은 이 과정이 꽤나 많이 지루했다. 집을 보수하는 데 전문적 용어를 알리도 만무하거니와, 그 집을 보수하고,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이야기들이 전혀 맞물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읽는 내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고.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도 뭔가 와 닿지가 않았던.. 그런 책이었다. 이거야 원 두껍끼만 두껍군. 그런 생각만 내내 들었던 것 같다.

그냥 이탈리아 여행보다는 느낌이 괜찮았던.. 저자가 이름 붙였던 브라마솔레 집에 관한 이야기로 죽. 이어갔으면 더 괜챃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집안 곳곳에 스며든 추억이야기와 보수하면서 생겼던 여러가지 추억의 이야기들.. 을 말이다. 그래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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