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 개정증보판
마빈 토케이어 지음, 주덕명 옮김 / 함께(바소책) / 2011년 1월
품절


무엇이든 열심히 해야된다. 어떤 것이든 죽을듯이 배워야 하고, 시간이 금이다. 라는 문장을 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삶에서 여유라는것을 알아야 하고. 천천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여유. 느리게 걷기. 이런 문장을 좋아한다. 너무 세상을 빡빡하게 사는것이 왜그리 싫은지.. 20대 초반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여유를 누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열심히 살아야 노년에 여유를 가지고 살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글쎄... 너무 일에 치여서, 너무 열심히 살고 싶지는 않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읽기도 전에 반감이 드는 제목이었다.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내 목을 조여오는 제목이라 생각했다. 너무너무 답답하다고.. 책의 내용도 분명히 이런 소리들만 줄줄히 읊어대는 책일거라고 생각했다. 영원히 살것처럼 배우라고?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내일 죽을것처럼? 그렇게 살라고? 그리고 이어지는 내 한숨.. 아고..

그런데 웬걸? 책의 내용은 그리 한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의외로 꽤 알찬 자기계발서가 아닌가. 그렇게 빡빡한 삶을 사라고 권고하는 책이 아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니, 책의 내용보다 제목을 조금 강하게 맞춘 듯도 보인다. 잔잔하게 꼭꼭 집어주는 자기계발서랄까. 읽는동안 전혀 지겹지도 않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은.
일상생활의 타성에서 벗어나라. 였다. 우리는 얼마나 반복되고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삶에서 좀더 변화를 준다면, 똑같은 삶보다는 내일이 조금은 더 변화되고, 나은 삶이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깔끔하고, 마음을 조금은 울리는 자기계발서였다. 제목처럼 그렇게 답답한 책도 아니었고. 괜찮았는데,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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