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 말까? 마음이 자라는 나무 26
댄디 데일리 맥콜 지음, 구정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12월
절판


인생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지..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들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틀려지게 된다. 선택의 기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고민에 거듭하는지.. 내가 아는 한 사람은 그것을 선택할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고민해서 결정했다고, 옳은 결정을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 반면에 나는 참으로 쉽게 결정을 내려 버리는데, 가끔씩 주위 사람들은 참 쉽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갑자기 곁두리로 빠져버렸던 내 생각들이었지만. 어느 정도 책의 내용을 포함하기도 한 생각들이었다. 책 속의 열일곱 살 소녀 메리 제인은 그녀 속에 존재하는 매력적인 메리 제인과 평범하고 보수적인 메리 제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양면을 가지고 있듯이 말이다. 열일곱 살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식으로 보면 책의 내용이 조금 맞지 않는 듯하고 성숙한 미국의 열일곱 살의 시선으로 읽어 내려간다면 좀 더 재미있을 듯 하다.

혹시 가십걸의 미드를 본 사람이라면, 더 공감하면서 이 책을 읽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메리 제인은 가십걸의 세리나 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메리 제인은 자신의 친구 그룹중에서 제일 이쁘고 잘나가는 스타의(가십걸의 블레어) 멋진 남자친구 잭슨을 좋아하지만, 그와 어떻게 잘 지내볼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저런 그와 만나오면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오래전에 결혼전 순결은 꼭 지키자 라고 약속했던 절친들 중 한명은 벌써 그 선을 넘었고, 한명은 오래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지만, 그 약속을 잘 지키고, 결혼전까지 기다리고 있다. 스타와 헤어지고, 메리 제인에게 온 잭슨. 이런 순간이 오기를 매일 매일 기다렸던 매력적인 메리 제인. 하지만 갈등의 기로에 서게 되고, 이런 저런 조언을 타인들로 들으면서, 선택을 하고, 좀 더 성숙한 열일곱 살 소녀로 변하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조금은 가볍기도 하지만, 십대 청소년들에게는 한번쯤 가볍게 읽으면서 소중한 조언이 될 책이 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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