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비파 레몬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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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대체로 감정적이다. 곤도는 감정적인 것을 싫어했다. 미즈누마 도우코가 지금까지 만난 여자와 조금 달라 보인다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곤도는 담배를 입에 물고, 옛날에 아야가 선물해준 지포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알고는 있는데, 요즘은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하고 있다. 안고 싶다거나 바람을 피우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만나고 싶다. -227쪽

연애란 멋진 것, 이라고 곤도는 생각한다. 단순하고 명쾌하며 타산이 없는, 즉 불필요한 것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연애는 멋지다고. 그리고 그런 연애는 서로가 결혼한 사람일 때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라고-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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