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구판절판


남들과 다르면 누구든지 외톨이가 되지 않을 수 없어요. 사람들은 그에게 잔인하게 대하게 되지요. 나는 거의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된 상태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산 위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어떤 동물이 자신을 수호하는 신성한 동물인가를 꿈 속에서 보기 위해 나갈 적에도 나는 그들과 함께 나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비밀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나 혼자서 그것을 감행했던 것입니다-171쪽

세계는 이제 안정된 세계야. 인간들은 행복해.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단 말일세. 얻을 수 없는 것은 원하지도 않아. 그들은 잘 살고 있어. 생활이 안정되고 질병도 없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복하게도 격정이니 노령이란 것을 모르고 살지. 모친이나 부친 때문에 괴로워하지도 않아. 아내라든가 자식이라든가 연인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대상도 없어. 그들은 조건반사 교육을 받아서 사실상 마땅히 행동해야만 되는 것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뭔가가 잘못되면 소마가 있지. 자네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창 밖으로 집어던진 것 말일세. 자유라!-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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