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야, 세상은 말이다. 자꾸 너를 속이지. 한번 속을 땐 화가 나고, 두 번 속을 땐 속은 내 자신이 밉지. 그렇다고 울분에 지면 안 된다. 그럼, 정말 지는 거야.-106쪽
그들은 때로는 내게 슬픔을 주고, 두려움을 느끼게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거기에 있다. 바로 똑같은 그 모습으로, 여전히 그들은 내게 슬픔을 주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면서. 그러나 어느날 우리들은 그것의 의미를 전혀 다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단순한 슬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바로 그러한 특별한 감정들이 우리를 '가족' 으로 만들어준다는 걸 알게 된다는 말이다.-1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