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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고이즈미 스미레 지음, 이은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절판
완전한 귀여니 스타일의 소설이었다. 이런 소설류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분위기 있는 느낌 좋은 표지에서 받은 기대가 무너져서 좀 그랬지만, 뭐 그래도 끝까지 다 읽긴 했다. 요즘은 술술 잘 읽히는 책보다 조금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 끌리는 것 보니, 나도 나이가 들었는가 싶다. 조금 두께가 있는대도 금세 아주 술술 읽어 내려가지는 단순한(?) 책이었다. 사랑에 관한. 그렇다고 제목처럼 사랑에 대한 어떤 비법이나, 심오한 단계가 나와있는 책은 아니다.
웨딩 플래너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랑이야기.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다음날 만난 그남자의 말. 3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단다. -.-;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는데, 글쎄.. 답이 없다. ㅋㅋㅋ그 남자의 말 이후로 이들 세사람은 삼각관계로 바뀌고, 사랑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상대편 여자친구와의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난다. 사랑은 두뇌싸움이라고? 글쎄,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상대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고 말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끌리는대로 하는거 아닐런지..
주인공 여자는 나랑 동갑나이였다. 주위사람에게 수많은 연애에 대한 조언을 듣고 좀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결국엔 해피엔딩이었지만. 너무 쉽게 읽히는 사랑이야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었다.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