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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9
제임스 M. 케인 지음, 이만식 옮김 / 민음사 / 2008년 2월
평점 :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라는 제목에서 나는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울리지 않는다> 라는 제목이 자꾸 입에서 맴돌았다. 마지막 '않는다' 라고 넣어서 읽기에 더 맞는 문장 같지 않는가? 흠..
민음사 전집은 제일 뒷면에 작가에 관한 소개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그 점이 참 마음에 든다. 이 작가의 특이한 이력은 14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하고 18살에 졸업을 했다. 그리고 4번의 결혼..
떠도는 생활을 하는 젊은 프랭크라는 이름의 남자는 어느 날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위치한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다. 좀 있다 오기로 한 친구가 돈을 낼것이라고 말하는게 다다. 그런데 식당의 주인 닉은 그런 그에게 이곳 식당에서 함께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는데, 프랭크는 왠떡이냐 싶게 승낙한다. 하지만 사실 프랭크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것은 닉의 부인 코라에게 반해서였다.
프랭크와 코라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불륜이죵? ^^) 이 두사람은 식당의 주인. 그러니까 코라의 남편을 살해하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첫번째 살해 시도는 무산되 버렸고. 프랭크는 코라와 떠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그를 따라 가기 싫었던 코라는 남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몇개월 후 프랭크는 다시 돌아오고, 다시 두번째로 그들의 살해가 시도되죵. 이번엔 계획되로 죽일수 있었으나, 경찰이 개입하고. 엇갈리고.. 그리고 최후엔 불륜으로 시작된 사랑은 최후를 맞이합니다.
내용은 둘째치고,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도무지 책의 제목이 왜 저것이어야만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화가 날려다가(-.-;)작품 해설을 결국엔 읽었네요. 작가 케인과 친구 작가 로렌스는, 보낸 원고의 결과 때문에 우편배달부를 항상 기다렸는데, 그 결과가 두려워, 배달부가 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 뒷마당에 나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 우편배달부는 언제나 벨을 두 번 울렸다는 것. 그점이 프랭크의 운명을 묘사하는데 적합하다고 여겨서 제목을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