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 내 안의 강점발견법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지음 / 고즈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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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나, 자기 소개란에 꼭 들어가는 특기란. 나는 항상 이 공간에 무엇을 채울지가 고민이었다. 정리정돈? 십자수? 달리기? 요리? 어릴때는 줄넘기까지 써넣을 때도 있었다. 정말 이럴때는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특기는 도대체 뭐냐고!!! 아무리 혼자서 생각해 보아도 나는 결국 답을 못 내고 한숨과 함께 정리정돈으로 쓸때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아니면 요리나. -.-;

이렇게나 어려운 나의 특기 생각해 보기는. 자신의 강점과 닿아있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무엇을 잘하는가. 참 어렵고도 어렵다. 아마도 나처럼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이 책은 그런 내 안의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법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것도 오직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른 점이 분명히 있으니 총6가지 방법으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로 이 책을 쓴 사람들은 구성되어 있다. 총 6명. 그들 각자만의 자신의 강점발견하는 방법을 피력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이야기와 함께 재미나게 시작해서 방법대로 따라가면 된다. 그 전에 책의 처음에 이 6가지 방법중 자신에게 제일 맞는 방법이 어느 것인지 테스트 목록이 먼저 나온다. 나는 총 6가지 중에 몰입 경험 분석-

산맥 타기 : 생애 분석을 통한 강점발견법
DNA 코드 발견 : 가족이라는 거울에 비춰 나를 들여다보기
욕망 요리법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욕망을 분석한다.
몰입 경험 분석  :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일에 내가 있다.
피드백 분석 : 탁월한 성과에 숨어 있는 강점 발견
내면 탐험 : 객관적인 나와 주관적인 나의 만남

그런데 이 책은 나의 특기가 무엇인가? 내가 잘하는 것이 도대체 뭐냐고! 의 정확한 답을 알아내는 것은 아니다. 가령. 나는 이런 일을 잘하고 저런 일을 잘해.(어떤 특정한) 가 아닌 개인의 기질을 찾는 발견이다. 그래서.. 조금 모호할수는 있겠으나. 뭐... 나름 재밌다.

만약 그대가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하고, 마음이 움직여야만 몸이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그대의 기질을 꽃피우는 일에 매진할 것을 권하고 싶다. 우리는 우리가 아닌 것으로는 살 수 없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p.167)

 
왜 강점을 발견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중요하다. 강점 발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한 사람만이 강점 발견에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터 드러커는 "사람은 오직 자신의 강점으로만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즉 높은 성과를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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