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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 2010년 증보판 ㅣ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1
고득성.정성진.최병희 지음 / 다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나의 50대- 60대- 70대- 80대- 를 생각해 본다.행복한 모습. 꼬부랑 할머니 모습. 멋진 모습. 우울한 모습. 이건 뭐 그냥 생각일 뿐이고 그때의 내 노후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지금부터이다.
2005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10명중 4명은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그나마 노후준비를 하는 6명중 3명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준비였고 나머지 3명만이 노후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노후준비는 커녕 현재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빠듯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누구나 다 아는 노후준비에 대해 생각을 안해 본 것은 아니나. 마뜩히 노후준비라는 제목아래 딱히 준비해오는 것이 없다. 지금 저축해오는 것도 결혼비용으로 쓰일터이고. 아마 노후준비도 결혼이후에 시작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정말 짝- 하고 뺨이라도 한대 쳐주는 긴장감을 주었다. 35세 대기업 과장인 김민석이라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현재 계획없이 사는 그의 노후미래를 들여다보고 다른 마음으로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그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너도 정신차려라!! 라는 지침을 주는 자기계발서로 정말 맞춤인 책이 아닌가.
자기계발 책 답지 않게 재밌게 읽었고. 또 자기계발 책 답게 훌륭한 깨우침을. 한방의 일타를 나에게 날려준 책이 아닌가 싶다. 노후준비는 지금부터다!! 라는 것을-
노후대비 계획은 빨리 실천할수록 좋다는 것은 노후대비 실천방법의 최상위 수칙이라고 할만 하다. 노후대비의 부담은 빨리 시작할수록 현격하게 줄어든다. 20대부터 시작하면 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반면 40대에 시작하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노후를 위한 저축을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더 좋은 노후대책은 없다.(p.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