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몸 만들기 4주 혁명
마츠모토 히토시 지음, 박재현 옮김, 한동길 감수 / 아우름(Aurum)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남자친구로부터 자전거를 선물받고 나서. 한동안 신나했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새 자전거도 생겼겠다. 메일 자전거로 운동하러 나가야지! 했던 나의 모습은 왠걸~ 그 자전거는 이제 어느새 계단 한쪽에 녹슨채 방치되어 있다. 갓 새 자전거로 페달을 신나게 밝으며 바람을 느끼면서 밖에서 운동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시들해져 버린 것이다. 

오랫만에 자전거 관련 책을 접하고 나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또 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완전 자전거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로 운동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도록 아주 자세하게 하나 하나 소개하고 있다. 지겹지 않도록 두명의 사람이 대화로 설명하고 있는데. 한명은 여자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이고 한명은 트레이너 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아- 다시 한번 자전거에 도전해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또 스물스물 들기 시작했다. 자전거를 타면 장딴지가 굵어져서 안돼! 라는 나의 편견을 이 책이 그것은 오해라고. 제대로 운동하면 더 좋은 몸매를 만들수 있다며 유혹을 해온다.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살을 빼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빼야 하는지. 그리고 그 효과적인 운동의 하나로 자전거로 운동하는 방법들을 너무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를 가지고 계신 분이나. 자전거로 운동한번 시작해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아주 딱일 책인것 같다 ^^

헬스클럽에서 사이클은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발목이 약하거나 러닝머신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살빼기에 주로 사용된다. 장시간 옷이 흥건히 젖을 때까지 무작정 힘만 주고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자전거의 놀라운 효과를 100% 아니 30%도 얻기 힘들다. 자전거는 하체근육만이 아닌 전신의 근육과 신체기능을 골고루 발달 시켜 주는 '트레이닝 머신'이다 (p.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