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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 애니메이션북 - 도라에몽과 함께 떠나는 환상의 시간여행!
후지코 F. 후지오 지음, 유민선 옮김 / 대원키즈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에 앞서 먼저 출간된 책이다.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진구와 도라에몽의 모험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모험 중에서도 공룡 대탐험이라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책의 내용은 진행된다. 이 책을 먼저 아이가 보고난 뒤, 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를 본다면, 아이들은 훨씬 실감나고 재밌어할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를 본 뒤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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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친구들과 같이 비실이네 집에 놀러가게 된다. 비실이는 친구들에게 무척 귀한 물건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그 물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그 물건은 바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발톱이다. 하지만 이 발톱을 진구만 못보게 되는데, 이에 화가난 진구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직접 공룡의 화석을 찾을 거라며 큰소리를 치게 된다.
그러나 진구의 말을 들은 친구들은 모두 비웃게 된다. 더더욱 화가난 진구는 반드시 공룡의 화석을 찾으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러나 공룡의 화석을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것을 느낀 진구는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도라에몽도 도와주길 거절한다.
그렇지만 진구는 가만히 앉아서 있을수만은 없어 일단은 공룡의 화석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아 땅을 파게 된다. 하지만 한 아저씨에 의해 야단을 맞게되고, 그 아지씨는 벌로 진구에게 마당 한켠에 땅을 파도록 시킨다.
한참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이 땅속에 있는것을 알게된 진구는 그 돌을 꺼내고 다시 땅을 파야 겠다고 생각한다. 결국 돌을 파내고 다시 땅을 파는데 문득 빼낸 돌이 다른 돌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구는 아저씨에게 자신이 돌을 가져가도 되는지를 묻고, 허락을 받은 뒤 그 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진구는 혹시 이 돌이 공룡의 알일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으로 타임 보자기에 싸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드디어 시간이 다 되고, 돌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그 돌은 진구가 그렇게 찾고 싶어하던 공룡의 알이었던 것이다. 도라에몽은 친구들에게 이 공룡알을 보여주자고 말하지만, 진구는 지금은 아니라며 알을 부화시켜야 겠다고 맘먹는다.
열심히 알을 품어서 부화시킨 진구는 공룡(후타바사우루스)을 키워야 겠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공룡을 몰래 키우게 되고, 점점 공룡이 커지자 더이상 사람들에게 숨기기 힘들어진 진구는 도라에몽과 함께 공룡을 집으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 자신들이 보낸 공룡이 위험에 처해있는 것을 알게되고 여기서부터 진구와 도라에몽, 그리고 진구 친구들의 공룡 대탐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