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이기는 건강법은 따로 있다 - 오행을 살피면 몸의 병이 사라진다!
조기성 지음, 나남임 감수 / SISO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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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이 겪게 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누구도 막을수 없는 불가항력적 일이긴 하지만 어떤식으로 건강에 신경쓰고 관리하는냐에 따라 노(老)나 병(病)은 어느정도 늦추거나 예방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V등 미디어에 나오는 연애인들만 보아도 나름 관리를 잘 받고 있기에 나이에 걸맞지 않는 피부와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단적인 예라 할수 있겠죠.

 

음양과 오행의 기본개념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상생과 상극이 자연계의 모든 현상의 기본법칙이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장육부를 음과 양으로 나누고 오행배당표에 따른 나이별 증상을 보여주며 부연 설명도 첨부하고 있어 각각의 기능과 원인과 증상을 알수 있었습니다. 원인과 증상을 안다면 고치지 못하는 병이 있을지 몰라도 그에 대한 대처나 예방 또한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는 말도 있듯이 삶에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이고 건강은 평소에 심신(心身)을 잘 관리하여 병(病)에 걸리지 않는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병(病)이 있다면 고칠려고 노력하고 고치지 못하거나 완치하지 못한다면 악화되는것을 막는 동시에 치료에 전념하여 합병증등 더욱 심각해지는것을 막는것이 차선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木), 간장 - 화(火), 심장 - 토(土), 비장 - 금(金), 폐장 - 수(水), 신장의 각각의 기능과 건강하게 하는 알맞는 영양제와 음식물등을 알려주기도 하여 상황에 맞는 처방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土), 비장에 관련되어 있어 과음 및 과식이 좋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행으로 만성질환을 치유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의 소개와 평소 관심이 많던 사상의학까지.

 

참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사상의학의 체질학적 특징과 외형적 특징으로 알게 된 4가지 체질의 장단점등을 파악할수 있고 건강 지침을 통해 권장하는 과일이나 음식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이나 과일, 식사 패턴을 알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소음인이란것을 알고 있기에 관련된 기록들을 더욱 신경써서 정독하였습니다.

 

사상의학은 익히 듣고 접한기도 했지만 얼굴형에 따라 오는 질병이 있다는 사실과 관련된 질환 그리고 얼굴로 건강을 살펴볼수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손금으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병(病)과 그에 맞는 처방법, 체질적 특성등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관련된 이야기를 현직약사가 만성질환치료법을 찾고 있는 많은분들을 위해 출간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수록되어 있는 잠시 쉬어가기를 통해서도 알지 못했던 우리몸에 대한 지식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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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 주성하 기자가 전하는 진짜 북한 이야기
주성하 지음 / 북돋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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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정통 공산주의를 고수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 북한,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식량배급제가 사라지고 전국적으로 장마당이 들어서며 개인간 상업거래가 시작되었고 변화하는 평양의 모습들(자본주의식 상점, 그들의 복장등)을 미디어를 통해 간간히 접하고 있노라면 북한에서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직감할수 있었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개혁,개방은 실패한 경제를 변화시킬 수 밖에 없는 시대의 흐름이었듯이 북한 또한 영원히 공산주의 체제를 고수할수는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머리말을 통해 현재 평양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이 전한 내용이라면서 평양 심층 보고서라고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탈북한 저자가 10여권의 북한 관련 서책을 출간하였지만 가장 먼저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고 하니 북한을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북한의 0.01%급이라는 소위 금수저와의 인터뷰, 고려호텔 길 건너 '창광숙소'는 외국인 전용이라 북한 주민을 출입이 금지되지만 금전의 힘으로 숙박과 외국산 주류를 즐길수 있다고 하니 자본주의화 되고 있는 북한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고 외화상점에서 명품과 외국산 식료품을 구매하는 부자들의 실상을 접하고 나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급이 분화된 이후에는 언제나 부(富)를 가진 자가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든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원유를 공급받듯이 사치품 또한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싱가포르등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통로도 존재한다고 하니 수요가 있는곳에 공급이 있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전국의 뇌물이 다 모이는 평양이 부자가 많은 이유이고 군에서조차 뒷거래로 부(富)를 축적한다고 하니 돈이 돈을 낳는다는 말도 있듯이 북한에서는 고위직 자리가 뇌물을 만들고 그러한 연유로 더욱 부를 축적할수 있는 수단이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장마당엔 고양이 뿔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곳에는 없는 물건이 없다. p37

 

500만 대의 휴대전화기의 보급 그리고 우리와 같은 배달 문화가 있어 가정집까지 배달된다고 하니 어렸을때 교육받았던 북한의 실상과는 다른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대의 변화의 흐름도 있겠지만 먹고 사는 일상에서의 생활의 변화에 따른 의식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존재하는 암시장, 북한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공공연히 외화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택의 소유권은 인정하지 않지만 거주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입주권'을 발급하고 '입주권'은 상속이 가능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우리와 같은 주택 매매와 같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 아파트 로열층이 고층이 아닌 이유가 전기사정으로 인한 승강기 사용에 불편함때문이라고 하니 좋지 못한 전력사정을 다시끔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건축 시스템과 건축 인원이 군인과 '속도전청년돌격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건축인력으로 돌격대 지휘관은 막대한 부(富)를 얻는다고 하니 자본화되고 있는 그들의 일상의 민낯을 여실히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방송된 것을 본 기억이 나는데 2014년 5월 23층짜리 은정아파트 붕괴사고는 북한의 부동산 투자 열풍의 대표적 비극이라고 하며 부실공사가 야기한 인재라고 하니우리의 삼풍백화점 붕괴 원인가 같다는 점을 상기해볼때 부정부패로 인한 안전불감은 언제든지 큰 사고로 이어져 수많은 인명이 희생될수 있음을 경고해주기도 하네요.

 

돈벌이를 위해 중동 등 외국 노동자가 되고 중국 파견 여성 노동자가 되기를 원하는 현실과 '직업 거간꾼'이라는 인력 모집책의 활개, 이를 이용하여 돈벌이는 하는 간부와 신체검사를 위한 전문 검역소 소장까지 다양하게 연결된 루트를 통해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은 우리와 크게 다를바 없었으며 2017년 건설된 려명거리와 2015년 완성된 미래과학자거리를 통해서도 돈주라는 자본가의 힘이 작용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북한에서 뇌물을 공공연한 일이 되어버렸고 누누가 어느 곳에서나 통용된다는 놀라운 사실과 사법, 검찰 기관의 뇌물 행위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니 작금의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꿰뚫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북한에서는 "돈만 있으면 사형수도 살아난다"는 말이 있다. 수만 달러를 쓰면 사형수도 꺼낼 수 있다. 그런데 정치범은 아무리 뇌물을 써도 구할 수 없다. 북한에서는 살인범보다 정치범이 더 중죄인이다. p109

 

가장 많이 오가는 뇌물은 현금이며 평양의 음주는 맥주이고 그 중에서 '대동강맥주'가 대세라고 하네요. 치맥도 배달 가능하다고 하니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지금 평양에서는 가능한 일이 되었네요.

 

평양의 지하철 그리고 무궤도전차와 택시, 질서유지대라는 특이한 직업


한류가 세계속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금, 북한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된 이야기등 참으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평양의 모습을 살펴볼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가 1970년대 장발단속과 미니스커트 길이를 단속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북한에서도 단속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옷차림에 대한 통제가 있다고 하니 급속한 자본주의화를 막을려는 그들의 고육지책이 아닌가 싶고 설날 풍속은 한민족답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과 최고 명절은 '태양절'이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네요.


 사교육 열풍도 대단하고 무상 의료 체계의 실상과 결혼에 대한 관념과 결혼식 문화, 창업 아이템까지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그간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던 많은 사실들을 접할수 있었으며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실상도 잘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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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의 시대 - 신 르네상스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이언 골딘.크리스 쿠타나 지음, 김지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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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 명사들의 추천사를 시작으로 한국어판 서문에는 2016년 영국이 EU(유럽연합)에서 탈퇴한것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임음 저자는 2016년 초 예언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사건들은 쉽사리 예상되지 못한 것이 사실인데 특히 미 대선에서는 주류 언론은 트럼프가 아닌 힐러리가 당선될것이라고 말한 미디어를 본 기억이 똑똑히 생각나는데 어떻게 저자는 주류 언론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관점은 안내자이자 출입문이다. 관점 없이는 아무것도 잘할수 없다." p30

 

500년전 유럽에서 발생한 르네상스 시대와 같은 황금기를 능가하는 새로운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고 신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과연 저자는 어떠한 연유로 이런말을 하는것인지

 

책에서 르네상스를 1450년부터 1550년에 이르는 한 세기만을 주로 살펴보는 이유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고 21세기 전반을 정의할 현상인 신 르네상스 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500년전과 같은 비슷한 맥락의 사회ㆍ문화ㆍ경제ㆍ군사등 다방면으로 인류의 발전과 연관성이 있기에 이렇게 정의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세 유럽국가의 신항로 개척 그리고 자본주의VS공산주의 그리고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냉전의 해소

 

1990년대에는 경제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1992년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라는 유명한 선거 문구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 과거 냉전과는 달리 지금은 경제문제만큼 중요한 선거이슈도 없다고 봐야 하는데 유권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아는 정치인이 승리하는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례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인쇄 기술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쿠텐베르크 이전에 비해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다수의 사람들이 지식을 공유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디지털 미디어가 중심으로 자리잡은것을 상기해볼때 처음 발명이나 발견이 어렵지 그 이후에는 개량이나 개선을 거쳐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기술이 등장하는것은 군사분야등을 위시한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볼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틀리지 않나 봅니다. 필요에 따라 발명이나 발견이 되었고 이로 인해 더욱 발전되는 양상으로 흘러가니까요. 이러한 기술발전을 바탕으로 항해술과 강력한 무기들을 앞세운 중세 유럽 제국들이 대외적인 팽창을 시도한것은 역사의 한 흐림일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계 수출 시장에서의 중국의 약진과 새로운 금융시장이 유럽 대륙의 경제에 미친 영향 그리고 '연결'을 뛰어넘는 '뒤얽힘'까지 세계는 지금 하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몽골군의 유럽침공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346년 몽골 군대가 크림반도에 위치한 카파를 포위하고

 

대포에 시체를 장전하고 도시 안으로 발사해 성벽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참을 수 없는 악취로 죽어나가길 바랐다. p135

 

그리고 운좋게 달아난 사람들이 유럽에 흑사병을 전염시켰을꺼라는 이야기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년뒤 부터 유럽 전 인구의 최소 1/3이 흑사병으로 사망하였다고 하니 스페인들에 의한  라틴아메리카 정복에 천연두 같은 가공할 병원균이 한 몫 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병균이나 세균이 얼마나 치명적으로 사용될수 있는 무기임음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암흑기를 벗어난 유럽, 그들은 도약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오는 역사적 사실의 한 단면을 살펴볼수 있었습니다. 여러 유기적인 작용들의 결과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피게티 21세기 자본에서 말한 전세계적인 부유세 도입을 주장할만큼 작금의 현실은 부익부 빈익빈이 날로 심해져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인데 이러한 현상이 14세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 점은 결국 인간의 탐욕이라는 거대한 욕심이 초래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 코페르니쿠스, 그는 기존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하기에 이르고 진리가 신의 계시에서 자연 관찰로 이동한 결과 의학을 비롯한 새로운 도구와 기술로 인해 대양을 항해할수 있는 선박의 건조 및 항해술의 발달 그리고 생산방식의 변화로 이어진 농업 생산량의 증가, 미술작품의 변화등 참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게 됩니다.

 

그러나 가장 뛰어난 발전은 과학분야에서 이루어지는데 이후 점진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유럽국가들이 제국화 될수 있었다는 점은 당시 가장 앞선 문명국이었던 중국과는 다른 행보를 하였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전염병으로 천연두, 사스와 에볼라 그리고 조류독감등의 질병으로 인한 인명과 사회적 손실과 혼란등을 볼때 현 인류가 새로운 적을만난것이 상호 연결된 교통 인프라 같은 과학기술의 발달 때문에 확산속도가 빨라진 점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위험으로 지속될수 있음을, 위험이 번성하는 이유가 복잡성과 집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하니 당장 우리 시스템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장차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전염병을 맞이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도 제도도 없지만 글로벌한 지구에서 발생하는 전염병만큼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적도 없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장에서는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세제 개혁, 사회 안전망 강화, 지식재산권 보호의 재조정, 규제 간소화를 들고 있기도 합니다. 신르네상스의 시대, 무엇을 찾고 갈구하며 도전해야 하는지 과거의 역사적 사례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깨우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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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는 소염제를 처방하지 않는다 - 통합의학의 세계적 권위자가 밝히는 염증과 치유의 메커니즘!
하비 비겔슨 지음, 박병오 옮김 / 라의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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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치유가 된다는 점은 서양의학이나 동양의학에서나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연필을 깎다가 칼에 베었을때의 경우를 들어 염증이 생기기는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자연치유의 한가지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을테니까요.

 

'만성염증'이라고 불리는 현대의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틀린말이 아닌듯 싶은 이유가 주위 지인들의 말이나 인터넷이나 여타 미디어를 접해 근래 의학적인 성과와 더불어 그에 못지 않는 여러부작용들이 보고되는 바를 상기해볼때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가 자유치유가 아닐까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연에는 우연이란 것이 없다.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 모든 것은 서로 이어져 있고 변화는 결코 혼자서 일어나지 않는다. p35

 

저자가 의대에서 단핵증에 대해 여섯 달에서 몇 년을 앓게 되는 병이라고 배웠으나 얼마되지 않는 기간동안 회복되는것을 보고 독일인 의사 프리드리히 플로그라는 자연요법의와 일하게 되는데. 혈액을 통해 사람의 건강상태나 인생살이도 알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이처럼 인체의 한부분 한부분도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이용될수 있다는 사실에 실로 놀랍기만 하네요.

 

휴식은 다른 건강한 계통이 치유가 필요한 계통을 대신해 일하게 해준다. 해야 할 일은 몸을 지켜보는 것뿐이다. 그러면 몸은 증상의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려준다. p58

 

염증에 대한 다양한 저자의 고찰로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다양한 정보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염증이란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몸은 그것을 계속하려고 있는 힘을 다할 것이다. p82

 

몸은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을때 염증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잊지말자. p88

 

1. 간단한 수술이란 없다. 의사에게만 간단한 수술이다.

2. 외과 의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당신은 좋아지기 어렵다. p92

 

의료사고들도 소개되어 있어 무분별한 수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제 사례로 알수 있었으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하여야 함을 말하기도 하네요.


수술등의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사례로 보아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연치유가 가장 좋은 방법이고 수술은 염증을 유발하는등 많은 부작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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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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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히가시노 게이코님의 작품을 몇년전부터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소설이라는 장르의 책을 접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연히 접한 기회에 소설도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반전에 반전 그리고 스릴러까지 느낄 수 있는 가독성이 뛰어나 독자들을 몰입시킬수 있는 작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어떤 반전과 숨겨진 이야기들로 독자들이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이를것인지 기대가 큽니다.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새해맞이 준비중인 시티 호텔 시설부 스태프들. 그들은 설날 소나무 장식과 현수막, 거대한 연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호텔 컨시어스를 담당하고 있는 야마기시 나오미는 신입 프런트 클러크 요시오카 가즈타카의 요출을 받고 15층의 1536호실로 들어서게 되고 아키야마 구미코라는 50세 전후의 고객으로부터 클레임을 받게 되는데

 

"시도해보기도 전에 포기하지 말 것. 아니, 시도해서 안 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것. 우선 요시오카 씨는 도쿄 타워가 보이는 방들의 바깥 상황을 모두 다 체크하세요. 다른 빌당에 가려지거나 간판에 감춰져서 기적적으로 포스터가 보이지 않는 방이 있을 수도 있어요." p12

 

나오미는 총지배인 후지키의 사무실에서 후지키와 숙박부장 다쿠라 그리고 경시청 수사 1과의 이나가키 경감(계장)을 나게 되는데. 왜 호텔에 경시청 경감이 등장하는것인지. 게이고님의 작품 세계를 기준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사건과 관련된 것임은 틀림이 없는데

 

모토미야는 경시청 내 회의실 번호를 알려주고 닛타의 대답도 듣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p19

 

네리마구에 소재한 원룸 '네오룸 네리마' 604호실에 거주하던 28세 여성 이즈미 하루나의 살인사건 수사를 위해 모인 수사 1과 야구치 팀과 이나가키 팀 일행. 경시청에 밀고자의 편지가 한 통 배달되는데, 편지에는 범인이 나타날 장소와 날짜가 명시되어 있었있었으니

 

누가 대체 왜 이런 편지를 경시청에 보낸것이며 밀고자가 원하는것이 단순히 범인 체포인것이지 아니면 다른 음모와 속셈으로 경찰들을 속이려고 하는것인지 끝없이 의심이 가는건 작가의 작품을 몇편이라도 읽어본 독자라면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몇 년 전, 도쿄 시내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호텔리어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범인을 체포한 이나가키 팀의 닛타. 이번에도 위장 잠입 임무를 맏게 되는데

 

닛타와 나오미와의 재회

 

"네, 야마기시 씨는 특히 끔찍한 일을 겪었으니 더 그래겠죠."

"그런 일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번 얘기를 들었을 때는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p59

 

도대체 같은 호텔에서 무슨일을 겪었길래 야마기시 나오미는 이런 이야기를 닛타와 하는 것인지. 생각컨데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고 작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도대체 어떤 피치 못할 상황때문인지 궁금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호텔의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장에 나타난다는 밀고장의 내용

 

400명 정도의 매스커레이드(가면 무도회)라고 하니 대단한 규모임에 틀림없네요. 언제가 본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에서 상영되었던 가면 무도회의 화려함은 정말로 훌륭한 볼거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가면 무도회에 참석한다고 하니 범인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범인 또한 트릭을 사용할수도 있고

 

직원 출입구를 통해 바깥으로 나와 도로를 건너에 위치한 <코르테시아도쿄 호텔 별관> 영업 본부와 관리 본부 등이 자리한 사무동 2층 사무실이 현지 대책 본부로 사용중인데... 몇년 전 이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날 뻔 한일을 닛타 일행이 막아준 계기로 고객의 정보까지 제공해주고 있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군요.

 

범인은 단발성이 아닌 연쇄 살인을 위해 호텔에 나타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수사팀에서 나오게 되고 비협조적인 우지하라 그리고 호텔 총지배인과 이나가키 경감과의 협상.... 범인을 찾기 위한 형사들의 노력은 계속되면서

 

1701호실에 묵고 있는 나카네 미도리가 남녀 같이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닛타

 

그리고 구사카베가 미도리를 만나고 싶다는 제안에 나오미와 함께 도움을 주기로 한 닛타 팀. 그들은 나오미를 예의 주시 중이기 때문에 접촉 가능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또 다시 밀고가 들어오게 되면서 결전의 날인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시작되면서 우라베 미키오가 범인으로 의심받기 시작하고

 

"모든 고객님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믿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의심한다, 그게 호텔리어라는 하셨죠. 특정한 고객님만 의심하지도 않을뿐더러 믿어버리지도 않는다는." p364

 

의심을 받고 있던 구사카베가 미도리(본명 마키무라 미도리)가 호텔에 묶에 된 사연을 듣게 된 구사카베와 닛타 그리고 나오미

 

예상치도 못했던 시간에 외부에서 미리 코스튬을 차려입고 와서 체크인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구사카베가 프로포즈한 가노 다에코가 가짜 명함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나오미는 알게 되고 우라베 미키오의 본명은 우치야마 미키오라고 밝혀지는데, 왜 이들은 가짜 신분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어가면서 시간을 흘러 오후 11시 정각, 매스커레이드 나이트가 시작되는데...

 

 다행히 아무도 죽음에 이르지 않고 결국 밝혀지는 살인범에 대한 정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이번에도 범인으로 밝혀지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떻게 작가는 이 인물을 범인으로 설정하고 이야기 속에 다른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에게 혼란과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것인지

 

놀라움과 반전, 배신 그리고 가독성까지 고루 갖춘 게이고님의 작품 세계를 또 한번 접할 수 있는 있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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