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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이기는 건강법은 따로 있다 - 오행을 살피면 몸의 병이 사라진다!
조기성 지음, 나남임 감수 / SISO / 2018년 9월
평점 :
모든 인간이 겪게 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누구도 막을수 없는 불가항력적 일이긴 하지만 어떤식으로 건강에 신경쓰고 관리하는냐에 따라 노(老)나 병(病)은 어느정도 늦추거나 예방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V등 미디어에 나오는 연애인들만 보아도 나름 관리를 잘 받고 있기에 나이에 걸맞지 않는 피부와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단적인 예라 할수 있겠죠.
음양과 오행의 기본개념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상생과 상극이 자연계의 모든 현상의 기본법칙이며 서로 보완적인 관계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장육부를 음과 양으로 나누고 오행배당표에 따른 나이별 증상을 보여주며 부연 설명도 첨부하고 있어 각각의 기능과 원인과 증상을 알수 있었습니다. 원인과 증상을 안다면 고치지 못하는 병이 있을지 몰라도 그에 대한 대처나 예방 또한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는 말도 있듯이 삶에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이고 건강은 평소에 심신(心身)을 잘 관리하여 병(病)에 걸리지 않는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병(病)이 있다면 고칠려고 노력하고 고치지 못하거나 완치하지 못한다면 악화되는것을 막는 동시에 치료에 전념하여 합병증등 더욱 심각해지는것을 막는것이 차선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木), 간장 - 화(火), 심장 - 토(土), 비장 - 금(金), 폐장 - 수(水), 신장의 각각의 기능과 건강하게 하는 알맞는 영양제와 음식물등을 알려주기도 하여 상황에 맞는 처방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土), 비장에 관련되어 있어 과음 및 과식이 좋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행으로 만성질환을 치유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의 소개와 평소 관심이 많던 사상의학까지.
참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사상의학의 체질학적 특징과 외형적 특징으로 알게 된 4가지 체질의 장단점등을 파악할수 있고 건강 지침을 통해 권장하는 과일이나 음식 그리고 피해야 할 음식이나 과일, 식사 패턴을 알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소음인이란것을 알고 있기에 관련된 기록들을 더욱 신경써서 정독하였습니다.
사상의학은 익히 듣고 접한기도 했지만 얼굴형에 따라 오는 질병이 있다는 사실과 관련된 질환 그리고 얼굴로 건강을 살펴볼수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손금으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병(病)과 그에 맞는 처방법, 체질적 특성등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관련된 이야기를 현직약사가 만성질환치료법을 찾고 있는 많은분들을 위해 출간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수록되어 있는 잠시 쉬어가기를 통해서도 알지 못했던 우리몸에 대한 지식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