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읽는 등산책 (플라스틱 특별판, 스프링북) - 몸이 즐거워지는 '건강 등산 교실' 플라스틱 포켓북
원종민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책으로서 휴대하기도 읽기도 쉽습니다.

사진과 그림 그리고 그래프도 있어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산하고자 하는 사람의 윤리와 예절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등산이라도 자연에게나 타인에게나 피해를 입히면 안되겠지요. 몇몇 분들은 이러한 의식의 부재로 인하여 눈쌀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과 함께 남을 배려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습 좋겠습니다.

 

등산할때의 기본 장비소개와 함께 잘못된 등산은 어떤것인지 소개도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운동이 좋다고 마냥 자신의 신체조건보다 무리하게 하는것은 어떤 운동이거나 좋지 않습니다. 간단한 준비운동은 필수이고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즉지 정지하는것이 무리해서 탈이 나는것보다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는것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체온유지를 위한 원칙들과 저체온증의 위험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랜 베테랑 등산인이라도 미리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위험에 빠질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등산에 관련된 복장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등산복에 못지 않게 등산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설명으로 등산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등산할때의 방법론에 대한 소개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황새가 뱁새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초보자는 스스로의 페이스로 등,하산을 해야하지 마니아들과 함께 속도를 맞추다가는 금방 지치고 중도에 포기하게도 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을 헤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의 페이스가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보행기술과 하산기술도 서술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동중의 기본이라하는 스쿼트운동을 그리모가 함께 설명해주어 등산할때 좋은 체력을 유지시켜줄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운동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우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등산으로서의 가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산에 좋은 식품과 믈의 양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등산중에 음주는 매우 위험함을 일러주며 음주등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동회회에 가입하고 등산하다보면 술을 마시러 온건지 등산을 온건지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거라면 음주는 자제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이外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등이 서술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들뿐만 아니아 마니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등산책입니다.단순하고 간단하게만 알고 있었던 많은 상식들을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는 포켓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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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민 2016-02-2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원종민입니다. 저의 책을 열심히 읽어주시고,
좋은 글을 남겨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