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빅뱅 - 생각하는 힘이 팡팡!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24
강여울 지음, 김효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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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생각주머니를 키워줘야 한다는 말을 많은 학부모들이 들었을것이다.

아이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기 위해 책을 읽는 힘을 키워주기도 하고 아이가 차으이적인 생각을 많이 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그 일환이 아닌가 생각된다.

몇일전,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아들이 요즘 자꾸만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고 엉뚱한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때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내가 볼 때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나는 언니가 그런 질문을 하는 자체가 참 의아스러웠다.

모르겠다.내가 아직 아이를 그만큼의 나이로 키우지 않아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이가 엉뚱한 질문을 많이한다는 건 그만큼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언니에게도 아이가 상상력이 풍부하고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만 대답했다. 
 


 

어렸을 때, 내가 아빠에게 모르는 질문을 하면..아빠는 당장에 그 답에 대해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다.

대신,내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그 질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사 주신다거나 하는 식으로 질문에 대함

해답을 깨우치게 하셨다. 그 때 당시엔 그러한 아빠의 방식에 대해서 조금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 생가해보면 그것이 올바른 교육 방식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아빠는 나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스스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첫번째인 것 같다.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아이 스스로가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이의 생각하는 힘은 더욱더 쓱쑥 자라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공주니어의 생각 빅뱅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그 첫단추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라면 한번즘 의문을 가질만한 여러가지 의문들과 정확한 답변들이 그림과 함께 어울러져 아이들이 쉽고도 흥미롭게 질문에 대한 답들을

하나씩 하나씩 캐우쳐 나갈 수가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사소한 지식들~ 재미있는 지식들이 있으니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아마도 아이가 이 책을 한번 읽고 나면.. 무척이나 의시대며~

"엄마 엄마는 OOOO에 대해 알아요? "라고 질문하며 자신이 새로이 익힌 지식에 대해서 잘난척을 하지 않을까 싶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더더욱 좋을 듯 하고~

부모가 먼저 읽은 후 아이에게 선물하고.. 책의 내용들에 대해서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내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지름길~ 생각 빅뱅으로 그 첫단추를 채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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