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 궁금해요 - 천국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가는
랜디 알콘 지음, 전나리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어렸을 때는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며 살았던 것 같다.

그러한 소망이 어렸을 때 신앙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소망으로 천국은 어떤 곳일까 라는 소망과 기대감이 굉장이 컸었다.

주일학교에서 또 부모님께서 성경에 나와 있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실 때면..

너무나 아름다운 천국의 모습을 상상하며 꼭 그곳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성인이 된 지금...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긴 하지만.. 어릴적에 가지고 있었던 그 소망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는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걸까?

사실.. 요즘 많은 아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라고 물어보면 그런 걸 물어본다고 한심해 할지도 모르고

시시해 할지도 모른다. 확실히 우린때와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 한권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신앙서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이 땅에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어른인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 랜디 알콘은 천국에 관한 연구를 25년간이나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책도 여러권 출판 되었다. 그가 그러한 연구를 하고 책을 출판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몇년전 환타지 영화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며 환타지 소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나니아 연대기'를 통해 천국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나니아 연대기'를 쓴 루이스라는 작가는 동화 작가이면서 세계적으로 손꼽이는 유명한 종교 사상가였다고 한다.

처음부터 그가 기독교 신자였던것은 아니었다.

처음엔 그도 신이 없다고 주장하던 무신론자였지만 어떤 계기에선지 그는 하나님은 인정하는 기독교 신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 후로 그는 그의 글에서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무신론자들도 쉽게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그런 책 중의 하나가 나니아 연대기라는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에서는 간접적으로 기독교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이 천국이 궁금해요와 딱 맞아 떨어진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11가지의 질문을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읽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자상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편집 되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ox문제를 통해 아이들이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 하도록 하고 책에 대한 흥미도를 높였다.

책속에서 아이들이 천국을 만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 준다.

아이들이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나는 이 책을 아이들보다는 아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는 주일학교 교사들과 부모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녀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고 또 천국의 소망을 가지며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그것은 이 세상의 어느 유산보다도 값진 유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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