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믿음 - 주 안에서 나를 세우라
T. D. 제이크스 지음, 노혜선 외 옮김 / 두란노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 상원의원의 선거 연설에서 '담대한 희망'이라는 연설을 한적이 있다.

이 연설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연설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켰고..

그의 지지자들은 급속도로 늘어나 70%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떠올랐던 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담대한 희망'이 생각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담대함 희망'이라는 연설의 제목은 T.D제이크스 목사님으로 부터 받은 영향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제이크스 목사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T.D 제이크스 목사는 행동하는 크리스천이다!"라고..  그렇게 이야기한데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왜 그러한 말을 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담대한 믿음이란 무엇일까?

담대하다의 뜻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하다'라는 뜻이다.

그럼 담대한 믿음이라는 것은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믿음이라는 뜻이 되겠다.

이렇게 사전적인 의미를 풀어서 해석을 해보는 동안.. 이 제목에 참 대단한 비밀이 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믿음.. 그것은 우리 크리스찬이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믿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자녀로써 누려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특권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성경에서 우리는 이러한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한 담대한 믿음을 가진 인물들을 많이 만나 볼 수가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마가복음에 보면 한 중풍병자와 네 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그들은 얼마나 담대한 믿음을 가졌던지.. 예수님이 계시던 집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들고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자

집의 지붕을 뜯어내고 그 구멍으로 중풍병자 친구를 내려 보낸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즉시 치유하여 주신다.

또한,귀신 들린 딸의 고침을 받기 원하였던 한 여인은 예수님께 개 취급을 받으며 모든 굴욕을 당하면서도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는 말을 통해 예수님께 그 믿음을 인정 받아 딸이 고침을 받는다.

이 여인의 이야기는 어미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던 키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뵙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가 그 분을

보비기 위한 담대한 믿음을 보였으며..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윗은 왜소하고 작은 몸에도 불구하고 덩치가 큰 블레셋의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담대히 외치며 돌팔매로 골리앗을 때려 눕히는
담대한 믿음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이들의 이러한 담대한 믿음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 비밀을 나는 이 책에서 찾아 볼 수가 있었다.

첫째.매일매일 다시 세우는 믿음

나를 보듬고,나를 이겨내고,나를 이끌고 나를 시험함으로써 거룩함으로 이르는 것이다.

지붕을 뚫고 내려갔던 중풍 병자와 네 친구들의 믿음과 마찬가지로 지붕을 뚫는 믿음이 필요하다.

 

둘째.매일매일 다시 불태우는 열정

나를 바꾸고,나를 경영하고,나를 존중하고,나를 인내하며,아를 결려함으로서 매일의 열정을 불태워야 한다.

신명기 19장 8절의 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네게 주실때."] 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해서는 내 지경을 넓혀야만 한다.

 

셋째.매일매일 다시 행동하는 의지

나를 깨뜨리고 나의 형통함을 믿고 나를 넘어서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늘 도전해야 한다.

모세가 이스라쳉 백성들을 데리고 애굽을 탈출할 때 큰 홍해 바다 앞에 당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바다가 갈라지게 하셨고 백성들로 하여금 갈라진 바다 사이를 지나가게 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온전한 믿음과 홍해 바다를 향해 발걸음을 대딛지 않았으면 아마도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 종살이를 하거나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믿음에 대한 확신이 서고 난 후에 행동하고자 하는 의지는 너무나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그러한 사실을 더욱더 믿고 간절히 바라며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신다.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담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오늘날의 자리에 선 것처럼..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담대한 믿음으로 축복을 받았던 것 처럼..

이제 우리도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고 그 축복을 받을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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