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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자신만만 세계요리 - 소문난 음식점 인기 메뉴 맛내기
리스컴 편집부 엮음 / 리스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사실 요리를 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힐때가 있다.

요리를 못해서라기 보다는 매번 하게 되는 요리만 하게 된다는 것.. 그게 한계에 부딪히는점이다.

그래서 나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양한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다.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요리를 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껏 얼렁뚱땅 요리를 해서 그릇에 쓰윽 담아서 식구들 먹으면 그만이었는데..

요즘은 요리에 더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담을 때도 더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하고..

내 삶에 활력소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더 다양한 요리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만나게 된 책 한권..  자신만만 세계요리란다...ㅎㅎㅎ

이젠 세계 요리에 도전을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한장씩 넘겨본다.

 



 

 

이 책에서는 모두 7나라의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프랑스,일본,중국,베트남,인도,멕시코... 그러고보니.. 이 중에서 딱 한 나라 요리를 못 먹어 보았다. 흔한것 같지만..프랑스 요리는 워낙에 고급이고 비싸다 보니 못 먹어 보았다.

처음 요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기 전에..

각 나라 세계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이 부분 참 마음에 들었다.

이탈리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파스타 요리를 떠올리는데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고 한다.

남부쪽은 특산물인 올리브 요일과 토마토,마늘을 많이 사용하여 요리를 하고,북부쪽은 밀가루와 쌀이 산지이기 때문에 면 요리가 발달했단다.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의 특색과 특산물에 따라 음식문화가 다르듯.

이탈리아 역시 그랬다.

 

프랑스 사람들은 섬세한 맛을 즐기기를 좋아하고 세계적으로 미식가로 불린다고 한다.

이들의 음식 문화는 오랫동안 천천히 즐기는 것을 시작으로 음식을 조리 할 때에도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조리법을 주로 쓰며 시각적인 효과를 중요하게 여긴다.

 

일본은 섬 나라라는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선과 해물요리가 주로 발달했다.

이들은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조리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이탈이라와 마찬가지로 음식의 시작적인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중국만큼 다양한 식재료가 있는 나라도 드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수한 부위로 만든 고급음식이 다양화 되어 있고,푸짐하고 화려해 보이는 것도 이들 요리의 특성이다.

 

동남아쪽은 강한 향신료를 써서 조리하는 게 특성이다.

신혼 여행을 동남아로 갔을 때 강한 향신료 대문에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 고생을 했는데..

이들이 강한 향신료를 쓰는 것은 더위를 이기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동남아 요리의 대표적인 베트남 쌀국수나 월남쌈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인도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커리가 대표적인 요리이다.

식사를 할 때 손을 이용해서 식사를 하고 종교적인 영향을 받아 식사중에 술을 권하지 않는다.

 

멕시코는 정열의 나라라고도 하는데.. 그 이름같이 요리 또한 각각의 개성이 강한 것이 많다고 한다.

옥수수가 주식으로 쓰이며 거의 뜨거운 요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음식 문화에 대해 이렇게 조금 알아고 요리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를 보니 한결 즐거웠다.

사실..생소한 재료가 있어서 그렇지..요리를 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았다.

요즘은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점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책에 자세한 위치와 온라인 주소가 나와 있다.

멋진 요리책 한권을 만났으니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세계 요리에 도전해봐야겠다~

가장 쉬운 파스타부터.. 고금 요리 프랑스요리까지 말이다.

책을 보는 내내 빨리 요리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 조바심이 났다.

오늘 당장 마트에 가서 장을 봐와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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