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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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콜릿 같은 책이었다. 달면서도 쌉싸름한 그 맛 말이다.

#정세랑 작가님을 알게되서 좋았고 그의 다른 책들이 자연스레 궁금해졌다.

다른책으로 어서 다시 만나고 싶다.

사람이 직업을 고르는게 아니라 직업이 사람을 고르는 것 같다.

사람들은 정현을 무서워하지 않고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은영을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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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메건 로이드 데이비스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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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이게 끝이 아닐 수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견디면 좋은 세상이 오진 않을지라도 자기 자신은 점점 성장해 나가는 법.

세상을 향해 시원하게 욕해주고 다시 살아가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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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
김용민 지음, 고성미 사진 / 인터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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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하면 떠오르는 말은 바로
˝쫄지마 시바!˝

그 김어준에 대해 제일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시사돼지 김용민이 평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책을 냈다. 앞에 수식어는 은하계 최초 잡놈이라고...

일단 유쾌하다. 예전 일하면서 생각날때마다 들었던 나는 꼼수다 이후로 계속 각자 활동은 했지만 찾아듣지 않았기에 잘들 살고 있구나 했는데 김어준을 비롯해서 주진우, 정봉주, 그리고 김용민의 소식까지 곁들여 더 반갑고 그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려준다.

책 내용 중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건 진중권 관련 소위 진보라 불리는 사람들에 일침이었다. 이게 현실이라 더 씁쓸했지만 그들은 같이 보다는 개개인별로 활동을 하고 자기 진영의 이익이나 발전보다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입증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쏟고 가치를 둔다고...

나꼼수때부터 그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좋은모습 보여주길 바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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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이서 독서목표관련 이벤트를 한다기에 내 맘속에서만 정했던 목표를 여기에 적어본다.

기존 목표는 주당 1권씩 읽기였는데 두달정도 해보니 주당 1권보다는 더 읽을 수 있을 듯 하여 목표를 정했다.

목표는 한달에 6권씩 읽기!!

꾸준히 읽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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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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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라 살 수 밖에 없었던 책

책을 읽고 나서 그렇게 큰 감정은 없었는데 이상한 쪽으로 생각이 나아갔다.

학생일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 문학작품을 문제로 내놓고 화자의 의도나 심정을 헤아리는 문제다. 작가가 무슨의도로 썼는지 자기들이 어떻게 알기에 멋대로 해석을 하려 하는지 막말로 이승만 글짓기인가 거기서 상받으신분처럼 세로드립을 치려 한것일수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작가가 아직 살아있는데 굳이 작품해설을 문학평론가가 써서 첨부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다. 물론 내용이 어려워 그런건데 그러면 작가가 직접 자기가 글 쓸때는 어떤 기분이었고 어찌저찌 썼다 라고 설명을 달아주는게 더 확실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은 넘나 어려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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