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서부터 돌직구의 묵직함이 느껴진다.챕터별로 화자가 바뀌며 이야기하는 형식인데 어떻게 보면 식상하기도 한듯 하지만 그래도 묵묵히 결말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느껴지는 소설이다.일단 재밌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대의적 차원에서 경찰에 인계를 한다거나 용서를 한다거나 하는 스토리 따윈 질색하는데... 그런건 현실세계만으로도 만족하니... 죽을사람은 죽고 아쉽게 죽는 사람도 있지만 살 사람은 살고 결말 까지 괜찮았다.내용만 치면 별 다섯개까진 아닌데 제목이 마음에 들어 별이 다섯개!!간만에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와 죽여 마땅한 사람들 같은 책을 보니 부담도 없고 재밌어서 좋았다!
자전적 소설이라는 이야길 듣고 봐서 그런지 담담하게 주욱 읽어나갔다.삐딱한면이 나와 닮은것 같은 차나스키가 있어 심심하지도 그렇다고 포복절도로 재밌지는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다. 다음 책은 팩토텀!
소설 특히 장르소설쪽은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닌데 이건 제목을 보자마자 꽂혀서 읽고싶던 차에 이북으로 구해 바로 읽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고등학생때부터 기억력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상한상상도 하고 기억력관련 책들도 찾아 볼 정도여서 주인공에 더 애착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전개도 빠른편이라 휘리릭 재밌게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