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콜릿 같은 책이었다. 달면서도 쌉싸름한 그 맛 말이다.#정세랑 작가님을 알게되서 좋았고 그의 다른 책들이 자연스레 궁금해졌다.다른책으로 어서 다시 만나고 싶다.사람이 직업을 고르는게 아니라 직업이 사람을 고르는 것 같다.사람들은 정현을 무서워하지 않고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은영을 무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