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가슴에 꽂힌다.그녀와 미진이를 제외하면 각기 다른 이야기 인에 그 이야기들이 눈덩이처럼 굴러 점점 크게 내안에 다가왔다.#너무한낮의연애 는 나에겐 좀 난해했다면 이건 쉽지만 더 묵직했다. #아는사람 부터 마지막 #이어폰 까지... 정신없이 휘몰아쳤다.너무 한낮의 연애도 그렇고 #샹들리에 에 담긴 이야기를 보면서 참.. 여자들이 힘들게 살아왔고 지금도 좋아졌다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중고등학생이 읽기에 조금 충격적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세상이 더 충격적이라 읽어도 무방할 듯 싶은데 읽으면 확실히 좋을 것 같다.가슴이 좀 먹먹하지만 그 느낌이 싫진 않다.#김려령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선가 요즘엔 장편보다는 단편이 더 끌린다. 순전히 이 책은 표지가 너무 끌려서 살 수 밖에 없었다. 아직은 내 생각의 깊이가 얕아서 다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대충 느낌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나쁘지도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모든 여행기가 말하듯이 망설이지 마! 지금 당장 뛰어들어! 라고 똑같이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세상에 정답은 없고 자신만의 답인 오답만이 있을뿐 이라는 걸 잘 이야기 해줘서 읽는 내내 좋았다.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떠나봤자 아무것도 안할것을 알기에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나 계속 하련다~
오쿠다 히데오 하면 지금도 유쾌하고 통통 튀는 작가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내가 생각했던 왁자지껄 함이나 기가 막힌다거나 하지 않고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밋밋하기까지 하다.그래도 따뜻하고 읽다보니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많이 차분한 오쿠다 히데오지만 그래도 오쿠다 히데오는 오쿠다 히데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