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 불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유니클로의 성공 전략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이서연 옮김 / 오늘의책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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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나는 '유니클로'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

책을 읽으면서 유니클로에 대해 알게된 것이다.

UNIQLO는 1974년 일본에서 설립된 캐주얼 의류 업체이며

롯데가 들여왔고 에프알엘코리아를 설립하여 한국내 유니클로 영업을 하고 있다.

 

불황 속에서 더욱 빛나며 꾸준히 성공의 길을 걷는 '유니클로'에 대한 성공 지침서가 바로

제목이 '왜 유니클로 팔리는가?' 라는 책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불황의 길을 걷다가 하나둘 줄지어 쓰러져 가는 가운데 유니클로만은

가파른 성장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 이유를 면밀하게 분석해 보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며 기존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꾸준히 변화를 꿈꾸는 유니클로에 대해 알아본다.

고객을 창출하고, 변화하는 상품으로 위기를 극복한 유니클로의 경영전략과 판매전략, 매장의 관리에서 인사까지

모두 알아 볼 수 있는 이책은 새로운 신화 창조의 길을 가고 있다.

유니클로의 그 저력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가?

야나이 다다시 사장의 은퇴와 복귀의 비밀은 또 어디에 있는가?

성장하려는 기업 경영에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한 모험적인 경영을 시도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유니클로는 야나이 다다시 사장의 보수적인 지향이 아닌 공격적인 발상으로

거듭된 실패를 성공의 기회로 삼아내는 도전정신과 의지의 깃발이 뿌리깊게 꽂혀 있다.

 

사업은 인간적인 것이다

융통성 없는 경영모델은 성공하지 못한다.

미의식을 무시한 제품 역시 성공적이지 못하다.

고품질, 저가격의 상품으로 중국, 미국등의 세계시장에 뛰어든 유니클로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기업적이면서 개인적인 사고 영역에서 까지 미의식은 고루 갖춰야 할 것이며

먼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파악하여 고객중심의 균형감각을 살려야만 한다.

유니클로의 2010년 매출 목표는 1조엔이다

이 그룹의 그간의 결산 매출이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결코 쉬운 매출액은 아니다.

여기에서 나는 야나디 다다시 사장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꿈은 크고 원대하게 ~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신념이 굳건한 사장을 둔 유니클로 기업은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비록 침체기를 맞고 실패를 거듭할 지라도

시행 착오를 거듭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방법을 모색,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 판매로 소비자의 손에 전달하기까지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유니클로는 새로운 상품을 계속 투입하며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바로 여기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비전과 유니클로의 성장 전략및 점장중심의

매장운영 등 유니클로가 입지를 넓혀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행보를 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유니클로의 경영이념 23개조와 유니클로가 항상 고수익을 유지 할 수 있는 원인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니클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어느 기업에서든지 이를 본 받아 균형을 유지하여 체계적이면서 조직적으로 수행할 때

비로소 지극히 평범하게 제대로 일처리 하는 것에서 성공의 비밀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유니클로는 GAP, ZARA, H&M 등의 쟁쟁한 라이벌들과의 패션 전쟁에서

올해의 목표액 '1조엔'을 어떻게 달성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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