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동경 - 김경주 시인, 문봉섭 감독의 도쿄 에세이
김경주.문봉섭 지음 / 넥서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레인보우 동경-

 

뭐랄까.

동경. _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동경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했다.

 

"동경"이란 단어가 가지고있는 여러가지 뜻을.

정말 멋드러지게 소화한 느낌- ㅎㅎ

 

동경.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고.

동경.이라는 단어자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더더 따끈.하게 와닿는 기분이랄까-

 

비슷비슷한 여행기와는 또 사뭇 다른 느낌.

 

찰칵찰칵. 순간의 느낌과-

순간의 여운과-

그 순간의 감정이-

 

몇장 사진과.

몇줄의 글로.

사소하고 세세한 것들에서 느끼는 그 감탄과 즐거움을 한껏 느꼈다.

 

다 다른 인생을 살고있지만.

또 비슷한 우리네 인생과 감정들.

 

아.

일생 내내. 난 동경.하며 살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 위 3미터
페데리코 모치아 지음, 이현경 옮김 / 열림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하늘 위 3미터-

얼마나 둥실둥실. 날아가는 느낌일까- 하고.

혼자 지레짐작 했었더랬다.

하늘 위 - 떠 있는 기분. 정도의 느낌을 말한걸까- 하고.

 

마치.

6,70년대 청춘영화를 한편 본 느낌이었다.

제임스딘이라던지. 폭주족이라던지. 지금까지 영화에서 봤었던 그 모습들이- 눈 앞에 지나갔다-

 

어쩌면.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이 그냥 한번쯤 - 상상하는 .

아주 유치뽕짝;; 로맨스- 일지도 모르겠다.;;;

유치하지만 또 그렇게 연애하고 싶고 살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 앞에 그려지는 모습들에 웃음이 배어나왔다.

 

설레이는 첫사랑.

두근두근 떨리지만.

또 기쁘지만은 않은.

그네들의 첫 사랑과 연애가 . 귀엽고 이쁘기도 하고 또 부럽기도 하며. 웃기기도 했다;

또 슬프기도 했고-

 

그네들이 그런 사랑과 감정을 느꼈던 그 때- 그 나이에-

나는 무얼 했던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 그저 어린애. 같은;

 

아-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더라도.

사랑은 하고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멜라니의 바이올린
허닝 지음, 김은신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황이라는 것이-

환경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만들수있는지...

 

멜라니의 바이올린.을 둘러싼-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 환경에서의 예술에 대한 사랑-이랄까;;;

 

그것이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나 잔인해질수있는걸까- 까지 생각해봤다.

내가 문화에. 음악에. 문외한이라 이런 생각이 가능한거겠지 - _-만''

 

중국에서의 나치주의와 일제침략-

독일에서의 나치즘만 생각했었고-

우리나라에서의 일제침략만 생각했었더랬다-

얼마나 사람의 생각의 폭이 좁은지 -_-;

 

중국이란 나라에서의 또 이런 환경이란것이- 처음엔 참 새롭게 다가왔다가.

어느새- 그네들의 삶이 마음으로 함께 슬퍼졌다.

어쩌면- 우리 나라 사람이기에-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힘든 환경에서도- 삶속에서도-

아름다운 문화에 대한 그들의 꺼지지않는 열정과 사랑이 참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루양의 변화가 만화같이 느껴지기도했지만-

그럼에도-

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고-

희열을 느낀건...어쩔수없는 것 같다.



 

멜라니의 바이올린-

슬프도록 아름답고 , 아름답지만 슬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콜릿 코스모스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의 온다리쿠- 작품.!

온다리쿠-이니 늘 줄거리도 보지않고 구입해버린다-

 

사실

온다리쿠으의 작품 중. <호텔정원에서 생긴일>이 비슷한 소재의 책이었다.

오디션. 연극. 배우- 뭐 이런-

그 책을 읽으면서 온다리쿠 작품같지않게. 안 읽혀져서- _-; 조금 애를 먹었었다.

다 읽어내긴했지만; 뭐랄까- 확실한 선은 못 그었달까;

 

그래서 . 이번에도 오디션- 어쩌고 하길래....또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아주 잠시 했었지만'

그래도- 하는 마음에 구입했는데.

 

세상에!

이 뛰어나고 끊임없고 대단한 흡입력!!

옛날 어렸을적 유리가면"이란 만화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 만화 생각도 났었고-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몸을 움츠리기도 했었고-

온 팔 가득 닭살이 돋아서 - 머리끝까지 쐬-한 기분을 느낀적도 있었다.

 

정말 순식간에 휘몰아쳐서-

인물들 하나하나를 다 사랑할수밖에 없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의 그 희열.!!

 

길을 걷다가도- 책 중간중간 대사가 생각이 나서 혼자 생각하기도 하고.

그들의 놀랄만한 천재성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 책을 손에 잡고 있는 동안은-

이 책에서 생각을 놓지못했던것 같다 ///

 

그녀를 위한 연극이라니ㅡ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행복했다.

내가- ㅋ

 

그들의 연극-

상상조차도어렵지만..

직접 보고싶은 맘이 가득가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PD의 뮤지컬 쇼쇼쇼
이지원 지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막연히 , 읽어보고싶다-로 시작한 책.

뮤지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커녕.

아는 거라곤...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기본적인 내용 정도-

그리고. 뮤지컬은 늘- 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고있을 뿐. 자주 접하지는 못하는- 아주 일반적인 모습일뿐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결과부터 말하자면-

뮤지컬을 보고싶다! 는 마음이 이 책을 읽기 전보다 200배는 강렬해졌다-!는 것.

 

여전히-

문화의 불모지에서ㅡ 문화생활이라곤 책이랑. 가끔보는 영화밖에 없는 생활의 연속이지만-

 

책 속에 나왔던 뮤지컬의 이야기가 어쩌다 라디오나 다른 책에서 나오면,

두 눈 부릅뜨고 읽고 . 귀 쫑긋 세우고 듣는 정도랄까.

 

집에 달아놓은 메@TV에서 뮤지컬을 찾아 보기도 하고.

책 속에 등장했던 이PD가 꼭 꼭 집어줬던 노래들은 찾아 들어보기도 하고-

 

지금까지 막연히 기대하던 뮤지컬들이었지만-

조금 더 알게된 느낌.

거기다 _ 아주 편하고 쉽게. 친한친구마냥 알게 된 기분~

 

뮤지컬.

언젠가 꼭 내가 직접 뮤지컬들을 내 눈으로 보고서-

이PD가 책 속에서 얘기한 막연한 감흥들. 감동들. 느껴보고싶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