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의 바이올린
허닝 지음, 김은신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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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라는 것이-

환경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만들수있는지...

 

멜라니의 바이올린.을 둘러싼-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 환경에서의 예술에 대한 사랑-이랄까;;;

 

그것이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나 잔인해질수있는걸까- 까지 생각해봤다.

내가 문화에. 음악에. 문외한이라 이런 생각이 가능한거겠지 - _-만''

 

중국에서의 나치주의와 일제침략-

독일에서의 나치즘만 생각했었고-

우리나라에서의 일제침략만 생각했었더랬다-

얼마나 사람의 생각의 폭이 좁은지 -_-;

 

중국이란 나라에서의 또 이런 환경이란것이- 처음엔 참 새롭게 다가왔다가.

어느새- 그네들의 삶이 마음으로 함께 슬퍼졌다.

어쩌면- 우리 나라 사람이기에-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힘든 환경에서도- 삶속에서도-

아름다운 문화에 대한 그들의 꺼지지않는 열정과 사랑이 참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루양의 변화가 만화같이 느껴지기도했지만-

그럼에도-

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고-

희열을 느낀건...어쩔수없는 것 같다.



 

멜라니의 바이올린-

슬프도록 아름답고 , 아름답지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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