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지도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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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지도》 _ 우케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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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시리즈는 책소개글에서 종종 소개글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이번에 《이상한 지도》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드디어 만나보게되었다.

처음 책을 펼치고서 나오는 지도를 한참 쳐다보고,
책장을 넘기다보니 이 책의 작가님이 아주 친절하구나ㅡ하고 느껴졌다~
이렇게 중간중간 상황이나 배경, 장소의 설명을 위해 일러스트(?) 설명이 주석처럼 같이 달려있으니,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는데다ㅡ
이해를 돕는 그림들덕에 어른용동화책을 읽는 기분도 들었다.

처음 책을 읽기시작하면서는,
솔직히 남자주인공 '구리하라' 의 캐릭터가 좀 이해가 안되고 지나치게 작위적인거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는데,
읽다보니 구리하라의 과거이야기와 더불어 아ㅡ이래서,...그렇구나 하는 이해가 되어서 조금은 읽으면서도 마음이 편해졌다.

문체가 아주 조금은 읽기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또 어느부분 미스터리한 과거이야기를 좇아가는, 따라가는 느낌에는 또 맞는느낌도 들어서 ㅎ
이 책은 정말 읽다보니 어느새 적응했네..가 딱인듯하다 ㅎ

음침하고 음험한 분위기의 마을이 솔직히 별로였지만,
그 마을에서 벗어나기위한 그네들의 대단한 노력은 정말 감탄이 나오는 기분이었다.

'구리하라'도 좀 자기만의 색을 편하게 내보일수있는 곳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덮는다:)

#이상한지도 #우케쓰

@read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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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밑 도피자들
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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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러하작가님의 전작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않는다>를 읽고 썼던 리뷰가 여전히 기억날정도로 재밌게 읽었었다. 그러했던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정말 반가운마음에 서평단신청을했고, 또 감사하게도 당첨되어 책을 받아보게되었다.

<처마밑의 도피자들>의 현수리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있음에도 우리현실의 가장 일반적인, 정상적인, 길을 걸어야하는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보여줘서, 아ㅡ 저런힘은 있어도 크게 성공에 도움은못되는구나..하고 잠시 씁쓸...했달까(ㅋ)

신기한 능력은 능력이고,
엄마빠의 걱정주머니가 되지않기위한 발버둥이 참 와닿았다 ㅎ

어찌보면 히어로같은 대단한 능력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처마밑의 도피처가 되어주는, 그 순간의 배려와 따뜻함이 어쩌면 현수리 그 자체의 성격과 같은것같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비주얼부터 사람 홀리던 악마 남주랑 다르게,
우둔한듯보이나 따뜻하고 강한, 얼핏보면 곰같지만 자세히보면 곰돌이같은 ㅎㅎ
근데 저승공무원이면서 돈도 없는, 찌질하기까지해보이는 차사의 등장이라니*_*
첨봤을땐 지나치게 fm스럽고 고집불통일것같았는데,
어느새 보다보니 듬직하고 순간순간 귀엽기까지하다니~
슬핏 웃음이 새어나오는 순간들마다
어느새 수리와 신산차사를 응원하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ㅎ


읽는내내.
역시나 작가님 특유의 시니컬하지만, 티키타카 어마어마한 ㅡ 속시원하고 웃음이 낄낄나는 화법, 어법이 여전히 신나게 등장해서 너무 반갑고 너무 재밌었다.

낄낄거리며 신나게 읽다가
한순간 얼마나 후드득 후드득 눈물떨어뜨리며 울었는지!

책을 읽다가 급하게 메모한 내 코멘트,
《이 작가님의 매력은 이런거다.
짧고 단단하게 말한마디 툭 내뱉는데ㅡ
그 속에 말로 다 못 할 의미와 마음들이 들어있어서.
읽고 듣는 우리는 눈물이난다 어느새.》


여전히 현수리는 일상을 살고
그 속에서 또 누군가의 잠시잠깐의 처마가 되어주겠지..
그리고 또 수리에게도 처마가 되는 누군가, 아마도 그가,계속 곁에 있겠지:)


잠깐이나마, 악마가 등장해서 넘 반가웠다 꺅!!
여전하잖아!!
꼭 아이돌 만난 기분인건 왜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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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해피엔딩
조현선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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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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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해피엔딩_조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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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고 삭막한 세상에서,
어린나이에 혼자 외롭게 사는 소미,
그런 소미에게,
소미의 유일한 가족인 곰이.의 존재가ㅡ
곰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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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생활에도,
우연히 만난 인연들이,
소미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시간들이,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하고,
소미의 일상들도 편해지는게 보여서, 갈수록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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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미래를 꿈꾸고 또 살아가는 소미의 모습으로 만족스러운 엔딩이라 기쁘지만,
딱 하나.
세상에서 완전히잊혀지길 원한 민호의 선택은 슬프고 아리다..
그걸 원한 그에게는 해피엔딩이려나,
하지만 잊혀지는게 슬픈 짧은 생각으로는,
아쉽기만하다..
우신이는 또 혼자가 되겠지만, 그래도 외롭지는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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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많이 받으면,
물건들이 살아난다는데,
내 물건들중엔 살아날 아이들이 있을까_하고 괜히 생각해보게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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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번째는해피엔딩 #소설 #소설추천 #힐링소설 #판타지소설 #미스터리소설 #힐링 #판타지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_book_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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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온다 리쿠 지음, 이지수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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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읽는 내내, 하루와 준이 내 눈앞에 있는것 같았다.
마치, 직접 본 사람들마냥,
지금도 검색해보면 나오는 사람들마냥,
위대한 위인, 예술가의 위인전을 읽은것 같은,
픽션이나 픽션이 아닌것 같은 느낌.

나는 워낙 몸을 쓰는 일에 서투르고 능력부족인지라,
늘 몸을 잘쓰는 사람들, 특히나 춤이나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을 동경하고있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하루와 준을 동경했다.
(이건 공감,동감이나 이해와는 다르다. 공감이나 동감은 전혀 할수가 없으므로; 그저 동경하고 경탄하는 정도다)

책속에 등장하는 실제 예술가들을 보고서,
누군지 모르니;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고 책속에 나오는 설명들과 비교해보고 무엇인지 알아보는 재미가 꽤나 있었다.

무용쪽에는 문외한이라, 전혀 모르는 분야인데도,
책을 읽는 동안,
그 모습들이 머릿속에 절로 그려져서~
읽으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이게 왜 내가 이해가되지? 하는 기분이 들어서 묘했다.
(작가님의 묘사력덕분이구나.하는 생각이든다)

작가님의 의도이겠으나,
하루_는 천재(?)일수밖에 없군..하고 생각했다.
하루는 はる=spring 이지만
이 스프링은 또 용수철과 동음이의고,
몸을어마어마하게 쓰는 하루는 어쩔수없는(?) 천재일수밖에..하고 혼자 생각하고 웃었다.

지금도 찾으면 나올거같은
이 친구들에게 느끼는 기묘한 친근감은,
작가님의 친절하고도 디테일한 설명때문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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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 2024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리사 리드센 지음, 손화수 옮김 / 북파머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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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남쪽으로 가는날_리사 리드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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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갈수록,
쉬운말로 말하곤한다.
"나이드는건 슬픈일이야.."
언제나 진심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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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했던 일들이 당연하지 않다는걸,
안다는건 나이든거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래서, 나이드는건 슬픈일이지만,
또 사람의 성숙함에서는 슬프지만은 않은 일이라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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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런 보통의 나이들을 더 더 더 지나서,
나와 친밀했던 사람이,
아니 친밀하지않더라도 그저 아는 사람이,
나이들어 변해가는걸 보는건.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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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을 읽는내내,
계속 좀 많이 슬펐다.

어쩌면,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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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쉽게 말하곤하는,
옆에 있을때 잘하자_고 다시 한번 되내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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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즈음에,
"너도 알다시피 난 네가 자랑스럽단다"
그말이 왜 이렇게 사무치는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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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묵히 전하는 사랑이 때로는 가장 큰진심이 되어 전해진다는 것을 잊지않으려한다는, 옮긴이의 말처럼_

하루하루,
우리는 표현하고 사랑하고 또 간절하고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하고 많이 느끼게 되었다.

따뜻하고 마음이 눅진해지는 기분,
추운겨울에 어울리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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