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1 - 안드로메다 하이츠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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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총 3권짜리 - 왕국.

바나나,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 3권은-_-;

1권짜리로 만들어도 충분히 될것을 ㅠㅠ 굳이 3권으로 만든건.,참 슬프다는 ;ㅁ;

 

 

왕국.

첨엔 이거 지리...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바나나 특유의 분위기를 잘 읽지못했었다.

 

그러다 한장한장 읽다보니-

아.........................

뜨뜻해졌다.

 

정말. 맘에 드는 두 남자.

가에데와 가타오카.

이 커플. 정말 사랑스럽다!!! + _+

이런 커플들은 정말 실존인물로 내 친구였음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참 많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참 맘에 뜨끈히 들어와앉았다 ㅎ

 

그리고 따뜻하고 야생적인 시즈쿠이시.!

 

정말. 보통사람같지않은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절대 우울하지도 불행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시즈쿠이시-

그 사랑스러운 오라와 행복의 오라.가 부러웠다.

 

가에데커플을 만났다는 그 자체가-

그녀에게 부러운 200%

 

그리고.

신비스럽지만 따뜻하고 매력적인 그녀의 할머니-

 

선인장.

가시로 가득 덮힌 선인장.

평소에 정말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선뜻. 선인장에 맘이 갔다.

 

한번........키워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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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언제나 공사중
제환정.양민호 지음 / 시공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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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언제나 공사중-

무슨..뜻일까? 하고 생각했었더랬다-

 

직접 가보진 못했으니-_-

늘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남아있는 뉴욕의 이미지는 영화에서 만난 이미지가 늘 따라다녔다.

화려하고.

유쾌하고.

또 세련된.

드라마 "섹스&시티"의 이미지가 가장 강하게 남아있으리라-

 

그래서ㅡ 늘 이상으로 그네들의 삶처럼 살고싶다고 꿈꿀때면 늘상 뉴욕을 떠올렸었더랬다-

 

뉴욕.뉴욕.~[이 배경화면으로 흐르고-

맛있는 샴페인을 들고서-

화려하고 멋드러진 옷을 차려입고- 유쾌하게 사는 삶.

드라마 속에서 보는 모습으로 그려지게 된 그림이겠지만;;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그렇게 살 수없다는 현실감이 더더 짙어질수록-

그런 그림에 대한 애착은 더더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런...나에게는 꿈같은. 로맨스같은. 뉴욕. 을.

또 가까이에서. 간접적이지만. 또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그저. 그림으로만 그려왔던 모습들이-

물론, 직접 눈으로 본 것처럼-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그림들을 조금이나마 좀 더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있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뉴욕에 대한 환상을 품고있는 나에게-

너무너무 부러웠던. 저자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낯선 곳에서. 서로 지탱해주며. 서로 더 아껴주며,

하나하나 더 알아가고 맞춰가는 모습들이-

정말 너무 부러웠다!

뉴욕의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나에겐 또 다른 로맨스소설 같았기도-!!!

 

아ㅡ

정말.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가슴 가득 품게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 둘이서- 서로 아껴주며 저렇게 이쁘게 살고싶다 ㅎㅎ

마음이 둥실둥실- 心에 불을 집혔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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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동경 - 김경주 시인, 문봉섭 감독의 도쿄 에세이
김경주.문봉섭 지음 / 넥서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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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레인보우 동경-

 

뭐랄까.

동경. _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동경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했다.

 

"동경"이란 단어가 가지고있는 여러가지 뜻을.

정말 멋드러지게 소화한 느낌- ㅎㅎ

 

동경.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고.

동경.이라는 단어자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더더 따끈.하게 와닿는 기분이랄까-

 

비슷비슷한 여행기와는 또 사뭇 다른 느낌.

 

찰칵찰칵. 순간의 느낌과-

순간의 여운과-

그 순간의 감정이-

 

몇장 사진과.

몇줄의 글로.

사소하고 세세한 것들에서 느끼는 그 감탄과 즐거움을 한껏 느꼈다.

 

다 다른 인생을 살고있지만.

또 비슷한 우리네 인생과 감정들.

 

아.

일생 내내. 난 동경.하며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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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3미터
페데리코 모치아 지음, 이현경 옮김 / 열림원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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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3미터-

얼마나 둥실둥실. 날아가는 느낌일까- 하고.

혼자 지레짐작 했었더랬다.

하늘 위 - 떠 있는 기분. 정도의 느낌을 말한걸까- 하고.

 

마치.

6,70년대 청춘영화를 한편 본 느낌이었다.

제임스딘이라던지. 폭주족이라던지. 지금까지 영화에서 봤었던 그 모습들이- 눈 앞에 지나갔다-

 

어쩌면.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이 그냥 한번쯤 - 상상하는 .

아주 유치뽕짝;; 로맨스- 일지도 모르겠다.;;;

유치하지만 또 그렇게 연애하고 싶고 살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 앞에 그려지는 모습들에 웃음이 배어나왔다.

 

설레이는 첫사랑.

두근두근 떨리지만.

또 기쁘지만은 않은.

그네들의 첫 사랑과 연애가 . 귀엽고 이쁘기도 하고 또 부럽기도 하며. 웃기기도 했다;

또 슬프기도 했고-

 

그네들이 그런 사랑과 감정을 느꼈던 그 때- 그 나이에-

나는 무얼 했던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 그저 어린애. 같은;

 

아-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더라도.

사랑은 하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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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의 바이올린
허닝 지음, 김은신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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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라는 것이-

환경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만들수있는지...

 

멜라니의 바이올린.을 둘러싼-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 환경에서의 예술에 대한 사랑-이랄까;;;

 

그것이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나 잔인해질수있는걸까- 까지 생각해봤다.

내가 문화에. 음악에. 문외한이라 이런 생각이 가능한거겠지 - _-만''

 

중국에서의 나치주의와 일제침략-

독일에서의 나치즘만 생각했었고-

우리나라에서의 일제침략만 생각했었더랬다-

얼마나 사람의 생각의 폭이 좁은지 -_-;

 

중국이란 나라에서의 또 이런 환경이란것이- 처음엔 참 새롭게 다가왔다가.

어느새- 그네들의 삶이 마음으로 함께 슬퍼졌다.

어쩌면- 우리 나라 사람이기에- 더 슬픈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힘든 환경에서도- 삶속에서도-

아름다운 문화에 대한 그들의 꺼지지않는 열정과 사랑이 참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루양의 변화가 만화같이 느껴지기도했지만-

그럼에도-

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고-

희열을 느낀건...어쩔수없는 것 같다.



 

멜라니의 바이올린-

슬프도록 아름답고 , 아름답지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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