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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챗GPT 강의 - 행시 수석 인공지능 전문 경제학자 이정혁의
이정혁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완벽한 챗 GPT 강의
요즘 핫한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챗 GPT이다.
챗 GPT는 우리가 알고 있듯 사람이 작성한 것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텍스트를 생성해내는 머신러닝 기반 챗봇 소프트웨어이다.
머신러닝(Machine Learing, 기계학습)이라는 말이 원래 지니고 있는 뜻처럼 인간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계속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지식의 영역을 확대시켜 나간다.
전문가 수준의 글을 스스로 작성하고, 질병에 대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천을 해준다.
그것이 단 몇초만에...
이렇게 대단한 챗GPT를 책을 통해서 배워볼까 한다.
책은 3챕터로 나눠져 있다.
1챕터는 챗GPT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2챕터는 챗GPT의 현재 상태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챕터는 챗GPT를 따라서 사용해 보는 것을 보여준다.
챗GPT는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챗봇(chatbot)이다.
OpenAI 라는 미국 회사가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인 GPT를 대화형 챗봇으로 구현해낸 소프트웨어이다.
강력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사람이 작성한 것과 구별하기 어려운 텍스트를 생성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챗GPT를 만든 OpenAI는 주요 창립멤버로는 샘 앨트먼, 그렉 브록만, 일론 머스크등이 창립한 회사로 최첨단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오고 있다.
GPT는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을 발전해나가며 현재 2023년 3월 GPT-4를 출시하였다.
챗GPT의 GPT에 해당하는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Generative Pre-tiained Transformer) 모델이라는 말을 이해해야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함께 다른 인공 지능 소트트웨어와 차별화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챕터에서는 단어단어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게 단어의 뜻 하나를 알아야 챗GPT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챗GPT와의 대화내용을 예시로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
챗GPT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에 대해서 알려준다.
이는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완전히 확실히 할 수는 없지만, 그 어떤 주제를 공부하더라도 챗GPT의 안내는 기초로 하되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확인해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 챗GPT는 어느수준일까?
책에서는 튜링테스트를 통해 판단해보자고 한다.
튜링테스트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주인공이기도 한 영구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이 개발한 개념이다.
기계가 하는 행동을 인간의 행동과 구분할 수 없다면 그 기계는 인간에 준하는 지능이 있다고 인정하자는 것이다.
챗GPT는 아직까지 통과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의 챗GPT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 기계라는 점을 사용자에게 뚜렷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대화 상대이기보다는 인간과 구분되지 않는 텍스트를 창출해내는 기계라는 것을 강조한다.
챗GPT는 머신러닝의 원리를 활용하고 있다.
사고가 아닌 학습에 의한 것이다.
결국 챗GPT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을 이해해야한다.
이건 책을 보면 자세히까지는 아니지만,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읽어보면 좋다.
챗GPT와 인공지능이 그리는 미래는 밝은 미래(유토피아)이냐 어두운 미래(디스토피아)인가보다는 더 복잡하다.
대화 몇번으로 누구나 공짜로 최고의 전문가를 만날 수도 있고(챗GPT로 법률 자문받기), 반대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도 있다.
그렇기에 이분법적인 답으로 챗GPT를 평가하기에는 어렵다.
다른 책과 다르게 챗GPT를 따라하는 방법이 매우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만 어떻게 따라서 하면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기에,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크다.
실제로도 챗GPT는 기본 설명만 알려주거나 예시는 1개정도면 충분히 따라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챗GPT의 예시는 이정도면 딱 좋다.
벌써 세번째로 읽어보는 챗GPT책이었는데, 책 내용도 설명도 마음에 들었다.
따라서 하는 예시 중심이 아니여서 좋았고,
실제로 챗GPT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을 알아야 한다는 설명도 좋았고,
챗GPT의 현재 상태나 사회적인 분위기를 알려주고 분석해주는 것도 좋았다.
앞으로 책도 챗GPT가 써줄 날이 오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람이 쓰는 책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