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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쳤을 뿐이에요
뎁 스몰렌스키 지음, 이상훈 옮김 / 책장속북스 / 2025년 7월
평점 :
“나는 왜 이렇게 쉽게 지치고, 집중이 안 될까?”
“왜 감정에 휘둘리며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는 걸까?”
뇌가 지쳤을 뿐이에요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줍니다.
단지 뇌가 지쳤을 뿐이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요.
아침부터 피곤하고 멍한것은 바로 뇌가 지쳤다는 신호예요.
그래서 뇌에도 훈련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에너지가 생기고, 집중력이 생기고!
회복력이 생기는 하루로 바꿀 수 있도록말이예요.
그렇게 성공적인 하루를 만들어보는거예요!
뇌가 지쳤을 뿐이예요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에서는 우리가 왜 쉽게 지치고, 집중이 흐트러지고, 감정 기복에 휘둘리는지를 뇌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읽다 보면 나 스스로가 나약한 게 아니라, 그저 뇌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는 걸 깨닫게 돼요.
2부에서는 그렇게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도 조금씩 다시 뇌를 켜는 ‘브레인 온’ 방법들이 소개됩니다.
거창하지 않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팁들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이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3부는 리더나 팀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결국은 어떻게 타인과 에너지를 나누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어요.
나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건강한 연결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이 책은 지쳐버린 나를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뇌 사용 설명서’ 같았어요.
예전엔 무기력한 나를 자꾸 탓했는데, 이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무언가를 바꾸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말해줍니다.
“작고 쉬운 뇌 훈련부터 시작해보자.”
지금 이 순간부터 만들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봅니다.
휴식, 놀이, 재충전 시간, 긍정적인말 등을 통해서 지친 뇌를 활기롭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나만의 브레인 부스터 활용해보려고요.
지친 하루 끝, 나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생각도 감정도 이제 무기력함을 날려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