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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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 시리즈답게 시즈카는 침착하고 겐타로는 언제든지 폭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바뀐 점이 있다면, 배경이 도쿄이니만큼 시즈카가 주연이고 겐타로가 조연에 가깝다는 사실. 나카야마 시치리가 가진 이야기의 힘은 여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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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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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 도리히코 이야기의 정점. 천일야화에서 시자된 이야기하려는 욕망은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거쳐, <열대>를 지나서 내게로 넘어왔다. 그래서 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야기가 이야기를 먹고, 이야기가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열대>의 이야기적 욕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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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마와라시
온다 리쿠 지음, 강영혜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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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건물에서 나타나는 신비한 소녀 스키마와라시의 이야기를 다룬 온다 리쿠의 소설. 읽고 나서 생각하니, 스키마와라시는 온다 리쿠 특유의 노스탤지어와 인간들의 온기가 만난 공간에서 태어나는 것 같다. 거기에는 이야기의 힘이 함께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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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를 하다 - 우리의 몫을 찾기 위해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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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이 정치를 하는 게 어딘가 이상했던 시대‘에서 ‘여성이 정치를 하는 게 필요한 시대‘를 거쳐 ‘여성이 정치를 하는 게 언급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일반화된 시대‘로의 흐름을 유영하고 있다. 책을 덮으며 궁금해진다. 이 흐름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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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 이토록 곡해된 사상가가 일찍이 있었던가?
테리 이글턴 지음, 황정아 옮김 / 길(도서출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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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에 대한 통념을 통렬하게 반박하는 책. 결국 인간 삶의 진실을 담고 시대를 견뎌온 사상이라고 한다면,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며 모순성을 품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마르크스의 사상도 예외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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