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바로 보기 + 중학수학 총정리 실전필수 400제 세트 - 전2권 -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의 모든 것!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ㅣ 중학수학 바로 보기
고중숙 지음 / 궁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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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것 저것 문제집이 시중에 너무 많아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 했던 것이 수학의 정석을 빼고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하나로 충분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던 듯 싶구요. 아이가 점점 자랄 수록 수학은 내용이 더욱 심화되고 어려워져서 요 책 한 권으로 총정리를 할 수 있다는 책들이 점점 눈길이 가더라구요. 이 책 역시도 고등학교 입학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문구가 눈을 사로잡고요. 중학 수학을 총정리 해놓은 책이라 예비 고등학생들이나 중학생들이 보기에 무척 좋은 것 같아요.

 

 

묵직한 두께만큼이나 중학교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 담고 있답니다. 중학 수학 바로 보기의 특징은 설명이 상세하고 개념을 잘 정리해두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리된 개념들을 읽어보고 예제를 통해 실제 문제를 접하고 풀이 과정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반복 연습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답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몰라 개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중학교 전 과정을 이 책 한 권으로 개념을 바로 잡아 간다는 면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개념 정리가 알차게 잘 되어 있다 보니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문제 풀이까지 익힐 수 있구요.

 

또한 별책으로 들어있는 중학 수학 총정리 실전 필수 400제를 통해서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 이 두 권만 갖고도 중학 수학이 어느 정도 내가 정리가 되었는지 부족한 부분들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함께 들어있는 한눈에 펼쳐보는 수학사 인물 지도도 아이 방에 붙여 두니 아이가 오가며 보는 것 같고, 그동안 몰랐던 수학사 인물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 좋더라구요. 지금처럼 새학년 올라기기 전에 총정리 해보면 좋을 것 같구요. 중학생들은 두고두고 보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 중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점검하고 자기주도학습하기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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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간 많은 어른이 될 거야!
마이케 하버슈톡 지음, 유혜자 옮김 / 찰리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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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바로 시간이 없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에게 엄마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해라는 말을 많이 한답니다. 꼭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시간이 없는 건 아닐건데 언제부턴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과 말을 자주 입버릇처럼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안톤이 보기에도 안톤의 어머니는 무척 시간이 없어 보입니다. 뭐가 늘 그리 바쁜지 말이죠. 안톤의 엄마도 늘 '시간이 어디 갔지?'라는 말을 달고 사는 모양입니다. 항상 뭔가에 쫓기듯 정신이 없는 모습이 저하고도 닮은 부분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네요.

 

 

안톤이 보기엔 엄마도 그렇지만 주변 어른들은 죄다 시간이 없어 보입니다. 시계도 볼 줄 모르고 시간 관념도 없는 안톤은 시간이 많은데 어른들은 왜 시간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답니다. 아이들이 볼 때 어른들의 이런 모습이 얼마나 삶의 여유가 없게 보였을지 생각하니 저의 얼굴 표정도 밝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우리 아이가 혹시나 엄마의 그런 표정들을 봤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을 어떻게 쓰는 것이 중요한지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책입니다. 책의 하나의 챕터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재미있게 비유해 놓아 아이가 무척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시간을 제각각 느낀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이제는 좀 더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바둥바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구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시간에 쪼들리지 않으면서 시간 많은 어른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책으로 생각할 만한 내용도 담고 있어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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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으로 살다 - 심플 미니멀 라이프
후지타 아미 지음, 김은혜 옮김 / 미디어샘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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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는 집을 설계하면서 공간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무조건 큰 공간이 아닌 꼭 필요한 공간들로만 채워진 집을 꿈꾸게 되었다. 그러다 인테리어도 알아보던 중 무인양품에 대해 알게되었다. 인터넷으로 무인양품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직접 가봐야 할 것 같아 무인양품 매장을 찾아가보았다.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 책은 무인양품으로 산다고 하길래 어떻게 필요한 것들을 구비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책을 통해서나마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정말 특이하게 이 책은 무인양품으로만 산다. 한 가지 브랜드나 제품만 갖고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지라 굉장히 생소하기만 했지만 무인양품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꾸미고 싶었던 나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무인양품의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 무인양품 매장을 찾아가서 보고 온 것과 온라인 상으로 살펴봤던 것들이 책과 만나니 좀 더 현실적이면서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다가왔다. 무인양품이 어떤 브랜드인지 그리고 일본 사람들이 무인양품을 얼마나 집에서 실용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요즘 미니멀리즘이 대세인 것 같다. 좀 더 비워내고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삶이 좀 더 행복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무인양품으로 인해 소박하지만 물질에 집착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삶의 모습도 책 속에서 보게 된다. 사실 처음엔 이 책을 보게 되었을 때는 무인양품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책 속에서 만나보고 그것들을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구매할 목적으로 만나보았다. 이 책 속에 나오는 집에서는 어떤 곳에 어떤 무인양품을 두고 사용하는지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작은 집에서 비좁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노하우와 그들의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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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해 햇살이 쨍 ㅣ 즐거운 동화 여행 58
김두를빛 지음, 김은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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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얼마 남지 않아 그런지 정말 봄에 햇살이 쨍 할 것만 같네요. 봄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학교에서 축구부로 활동하는 여자 축구부랍니다. 남자 아이들과 시합을 해도 이길 정도로 실력이 좋은 축구부에요. 이렇게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뛸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겠죠. 봄해에게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지역 교육청에서 여자 축구 꿈나무로 뽑혀 미국에 가게 된 거죠.

 

아이들 사이에서는 어~메리카로 불릴만큼 학교에 소문도 다 났네요. 정말 신이 나고 즐거운 일이지만 봄해는 마냥 기뻐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네요. 이혼하고 집을 나간 엄마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몸이 불편해지면서 다리를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계신거죠. 과연 봄해는 할머니를 홀로 두고 미국으로 떠날 수 있을까요?

 

이 나이 또래의 아이 그리고 봄해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상상해보면 어떤 마음일지 갑갑하기도 하고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좋아하는 남학생 동휘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고, 아빠가 할머니를 잘 보살펴주었으면 하지만 그것 마저도 쉽지 않고, 할머니는 봄해가 미국에 가고 혼자 남겨질까봐 봄해가 들었을때 불편할 수 있는 말들을 하죠. 좋은 일을 앞두고도 복잡한 심정일 것 같아요.

 

하지만 봄해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에 가서 일 년동안 열심히 훈련을 받고 돌아왔네요. 과연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을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고민도 해보게 되고 힘든 상황들을 혼자서 잘 이겨내는 봄해를 보며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간에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동화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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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앨런 튜링 ㅣ Who? 엔지니어 19
오기수 글, 팀키즈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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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시리즈 덕분에 우리 아이가 인물들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 정말 반가운 마음이 많이 들어요. 초등학교 들어와서는 인물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위인전을 좀 많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지만 그냥 책 한 번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who 시리즈는 너무너무 재밌다는 우리 딸 아이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다음엔 어떤 인물이 나올까 무척 기다린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인물은 생소하다면 생소할 수도 있는 앨런 튜링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앨런 튜링에 대해 저에게 여러번 이야기도 들려주더라구요. 사실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어떤 내용인지만 간략히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이 영화가 앨런 튜링의 삶을 기초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 싶더라구요.

 

 

영국의 수학자인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하던 암호기를 해독하여 종전을 2년이나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요. 어릴 때부터 수학적인 재능이 남달랐던 그는 수학은 좋아하였지만 라틴어나 영어는 싫어했을 뿐만 아니라 왜 해야하는지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야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도 걱정이 많았을 것 같구요.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구요.

 

 

수학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인류를 위해 그것을 사용하였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거나 존중받지 못했던 그의 삶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마지막 순간에도 쓸쓸히 죽어간 그의 삶에 대해 아이도 많이 안타까워하더라구요.

독이 묻은 사과를 먹고 극단적인 죽음을 선택한 그... 그리고 책 중간에 나와 있는 애플의 사과 모양 로고에 얽힌 이야기는 흥미롭더라구요. 스티브 잡스가 앨런 튜링을 존경했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고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코딩이라는 것도 앨런 튜링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좀 더 수학이나 컴퓨터라는 분야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사라지는 것 같네요. 오늘날 컴퓨터의 토대가 된 그의 컴퓨터 이론과 인공 지능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정말 시대를 앞서간 천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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