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험 - 너머의 세계를 탐하다
앤드루 레이더 지음, 민청기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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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요즘들어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요즘처럼 우주 여행 시대가 점점 열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우주가 막연한 곳이 아니라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사실 책의 두께가 좀 있는 편이여서 오랫동안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또 내가 최근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부분이여서 그런지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탐험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울지 몰랐답니다. 인류가 언제부터 이렇게 놀라운 탐험을 했는지 읽어보면서 마치 세계사를 책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끈임없는 욕망으로 인하여 더욱 더 새로운 미지의 곳을 찾아 나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지금도 우주 여행 시대를 열었지만 정말 앞으로 미래 시대에는 특별한 소수의 사람들만 우주여행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대도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또한 지금까지 인류가 보여준 탐험 정신을 생각하면 앞으로 또 새로운 미지의 장소가 개척될 수도 있을까하는 엉뚱한 호기심도 발동하네요.

 

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일이 아득한 먼 옛날 일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컸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비행기 이야기는 다시금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주네요. 비행기가 인류에게 안전한 교통수단이 된 만큼 앞으로는 비행에 있어서도 눈분신 발전을 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먼 곳을 아주 단 시간에 초고속으로 비행하게 된다면 어느 먼 곳이든지 간에 걱정없이 다닐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아요. 장시간의 비행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완전 희소식이 아닐 수 없고요. 

 

이미 우주 경쟁은 시작되었고 이와 관련된 기사들도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는 이런 소식을 접할 때면 아득한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정말 인간의 탐험 욕구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펼쳐질 미래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인간의 탐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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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읽기 - 아이는 언제나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6
최순자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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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어릴 때 대로 힘들고 또 아이가 자라면 자라는대로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이의 마음이 아이의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책의 1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이 행동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이야기합니다. 공격적인 아이는 왜 그런 것이고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는 어떤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리고 말을 더듬거리는 것은 왜 그런지 등등 아이의 행동들을 통해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부모로서는 걱정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겠지만 1장에서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조금 얻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2장에서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가 더 좋은 사람으로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물론 부모로서 저 역시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특히 배려 교육이라든지 남을 돕는 행동은 연습을 해야하고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내 자녀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겠지만 내 아이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부모들도 적지 않기에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자녀에게 이런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조금 컸다보니까 저랑 어떻게하면 좀 더 좋은 부모자식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이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고 어떻게 키워야할지는 물론이고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책을 보면서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좀 더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더 많이 생각하고 힘써야할 것 같아요. 옆에 두고 자주 보면서 우리 아이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고 도와줄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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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 여행자 오소희 산문집
오소희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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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제목만으로 내용을 추측할 수 없는 책이 있고, 또 때로는 내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이야기에 무언가를 찾은 듯 눈을 반짝이게 해주는 책이 있답니다. 내게는 이 책이 맞아 맞아 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고 나의 모습과 닮아 있는 부분에 정말 신나게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집을 지어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집을 지어서 주택 생활을 시작했고 덕분에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더 집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에 더 많이 몰두하게 되었고 꽃 하나, 식물 하나를 고르는 즐거움을 배로 느끼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진 이후에 많은 사람들은 저에게 이럴 때는 주택에 사는 것이 정말 부럽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당에서 아이와 놀이도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꽃을 가꾸면서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습니다.

 

처음 주택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는 저자가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난방비를 걱정하는 사람들, 청소나 관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글들을 심심찮게 봤거든요. 오히려 주택살이를 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고 애정이 듬뿍 생겼습니다.

 

힘들게 청소를 하며 고통을 느낄바에야 아파트가 훨씬 낫겠죠. 하지만 이제는 집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집을 통해 나의 공간을 만들고 그 곳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정말 이 책의 제목처럼 여행을 훌쩍 떠나지 않고도 그 속에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떠나지 못해 힘들어하고 지쳐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가장 많이 머무르게 되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그 속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파트라고 해서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집을 바라보고 그 공간에서 행복을 찾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집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사진들도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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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농부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6
의자 지음 / 책고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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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농부라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제목이지만 사막의 농부가 실제로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릴 때는 식물들의 소중함이나 경이로움 등에 대해서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자랐다가 이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식물을 대하는 자세나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음을 스스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아가고 있는 요즘이거든요.

 

모종을 사다가 심었을 때와는 다르게 씨앗을 뿌렸을 때는 그 나름의 매력이 또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모습으로 얼마나 많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싹이 나오면 그저 신기하거든요. 아마도 책 속에서 농부가 뿌린 씨앗을 바람을 타고 마을로 날아가고 결국 싹을 틔운 것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더군다나 사막에서 일어난 일이니만큼 싹을 봤을 때의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비록 그것이 그 자리에서 피어나지 못하고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 날아가서 핀 것이라고 해도 말이죠. 

 

사막하면 우리 머리속에 늘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 것 같아요.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들이 바로 그것인데요. 그런 사막에 어떤 식물이나 동물이 살고 있음에 대해서는 무감각하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이 책을 통해서 사막에 살고 있는 많은 동식물을 접해봅니다.

 

책 맨 뒷부분에 사막에서 실제로 살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다들 처음 보고 생소한 것들이긴 한데 아이들도 아마 이 그림책을 접한다면 사막에 살고 있는 소중한 생명체들에 대해서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속에는 폐어나 웰위치아처럼 생소한 동식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자연관찰책을 접하던 기분으로 아이들이 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책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감과 그림들이랍니다. 사막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동식물들을 아름다운 그림 사이 사이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 뒷부분에 나와 있는 동식물을 보면서 다시 그림책을 앞에서부터 천천히 펼쳐보며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너무나도 예쁘게 그려져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누군가의 노력으로 이렇게 씨앗이 싹을 틔우듯 실제로 사막에 존재하는 동식물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사막을 여행하고 영감을 얻어 저자가 이 그림책을 썼다고 하는데 문득 과일들을 먹고 씨앗을 심어보며 혹시나 발아하지 않을까 기다려보던 저의 모습이 떠올라 그냥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무튼 사막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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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살 빠지는 다이어트 - 식단 없이 운동 없이
김미경(킴스헬스톡)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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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것이 운동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운동과 식단 조절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에요. 누가 식단도 매번 짜서 제공해주면 모를까 워킹맘으로서 음식까지는 정말 무리란 생각이 들어 불어나는 몸에도 스트레스만 받을 뿐 식단조절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제일 반가운 말은 식단도 운동도 없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하니 그 비법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다이어트의 제일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식단과 운동 이 두 가지를 모두 하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말에 그냥 책 제목만 봐도 반갑더라고요.

 

우선 그동안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보조제나 이런 것들을 먹어본 적도 없지만 사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듯 싶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야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밀가루를 과감하게 끊어볼 용기도 아직은 조금 없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요즘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늘 배가 고픈 것처럼 느껴지는 허기짐인 것 같더라고요. 한때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오전 12시 이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던 때가 있었지만 꾸준히 하지 못하고 별다른 효과도 느끼지 못한채 지금은 오전에 잠도 깰 겸 믹스커피 한잔을 늘 마시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도록 습관을 들여야 되겠다는 생각과 간헐적 단식을 제대로 다시 한 번 해보자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체중 감량의 비법이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니 공복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더라고요. 사실 아침에 음식을 먹었을 때랑 먹지 않았을 때랑 확연한 차이를 보여야 겠지만 어쩌다 하나 먹은 초콜릿 한 조각이 아무것도 먹지 않았을 때보다 더 배고픔을 자극할 때가 많더라고요. 책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들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복을 즐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음식에 대해서도 어떤 음료를 마시고 어떤 방법으로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맞춤 처방으로 식습관은 물론이고 생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듯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다이어트 이번에는 간헐적 단식과 좀 더 바람직한 생활 습관으로 성공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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