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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백정은 지음 / 꿈결 / 2023년 6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고작 몇년 사이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습 방법과 목적은 확실히 달라진다. 곧 아이의 첫 기말고사가 시작이라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중학교 공부법의 모든 것'이라니 기대하며 꼼꼼히 읽어보기로 했다.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에서는 딱 공부법에 한정 짓지 않고 중학교생활에서 채워나가야 할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성적산출방법등 정말 '모든것'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들어 같은 과목이여도 각 학교마다 채택하는 교과서도 제각각 다르다. 하지만 꼭 익혀야 할 핵심개념은 모든 교과서가 똑같기에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를 찾아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교과서를 집에 잘 가져오지 않기때문에 주요과목의 교과서는 한 권 더 구입해서 집에두고 공부시키면 좋다고 한다.
아이가 내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수행평가' 부분을 읽어보는 것도 좋았다. 자유학기.학년제를 실시하는 중1은 수행평가 100%로 성적을 산출하므로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는데 성적표에 성취도나 점수가 기재되지 않고 서술형으로만 기록되어 성적표만 봐서는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어서 답답했던 기억이 났다.
하지만 열심히 수행평가에 임해야 학년이 올라면서 차차 실력이 쌓아진다니 아이를 더 보챌수밖에 없겠다.
수행평가 계획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교과서 내용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과 관련해서 수행평가가 이루어지는지 미리 알 수 있으므로 교과 진도를 나가는 동안 어디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면 될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모든 수업 내용이 다 중요하지만 수행평가와 직결되는 핵심적인 내용에 더 집중해서 들으면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행평가를 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p.38
책에서 하이라이트는 과목별 공부법을 각각 나누어 설명한 점이였다. 사실 국어문제집보다 문학.비문학 문해력 문제집을 풀리기에 집중시키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부터 충실하게 공부해야하는 이유가 담겨있다.
읽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에서 신문 읽기를 한다면 종이 신문을 구해서 읽거나 인터넷 신문을 종이에 출력해서 읽는 게 좋다. 기사문에서 중심문장, 핵심 키워드, 모르는 단어 등을 찾아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면서 적극적으로 읽기 활동을 하면 한층 더 도움이 된다. -p.57
노트에 신문 기사를 오려 붙이고 그 아래 어휘, 알게 된 사실, 느낀 점등을 일기를 쓰듯이 꾸준히 기록해 나가면 비교적 단기간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모두 향상시킬수 있다는 팁도 얻을수 있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중학교에 비해 공부 해야 할 양이 크게 늘어나고 배우는 내용도 훨씬 깊어지기 떄문에 중학교에 배운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면 변형문제는 물론 깊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제들을 해결하기 힘들다. 아이가 특히 문해력이 딸려서, 수학적 사고력도 부족하다 느끼고 있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킬러문항' 하나를 붙잡고 끈기있게 매달려서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가라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수학은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 과목이다. 따라서 생각의 흐름을 스스로 수정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에 도움이 된다. -p.69
책의 가장 좋았던 것은 part2의 학년별 로드맵 이였다. 사춘기 아이의 시험공부 방식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 첫 시험을 앞둔 상태에서 이 부분만 읽어보라고 권해봤는데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의 시행착오가 있어도 스스로 계획하고 수정하며 자신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예전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온 힘을 썼다면 요즘은 성적과 적극적인 학교생활 그리고 자동봉진(자율할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엮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 느낌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공부의 비율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